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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돌비애트모스 지원 리시버로 변경하면 5.1 채널도 변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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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2:25:56
왕좌의 게임 4K 와 2k 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돌비애트모스 지원 인데요.

돌비애트모스를 전혀 지원하지 않은 리시버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시즌 1을 재생해보면 4k쪽의 사운드가 좀 더 풍부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서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리시버로 변경한다면 또 한 번의 음질 향상이 될까요?
(스피커 채널수는 그대로 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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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28 12:28:56

애트모스 스피커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애트모스 출력이 되지않습니다

리시버를 바꾼 소리의 성향이 달라지겠죠

WR
2021-11-28 15:29:19

다른 스피커들로 천장 스피커를 대체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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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2:34:51

리시버가 소리에 영향을 꽤 주기는 하더라구요. 채널이 증가하는 것과 별개로 체급 향상되면 기기 자체의 성능차이가 있겠죠

WR
2021-11-28 15:30:13

체급은 낮아지고 채널 수는 높아질 것 같은 상황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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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8 12:40:26

1.

앳모스 지원 AVR이라도 앳모스 채널을 연결하지 않으면, 앳모스 신호 인입 시 앳모스 렌더링이 아니라 코어인 트루HD 혹은 DD+ 기준 디코드 합니다. 즉, 앳모스 객체 기반 정의대로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AVR의 수준과 성향에 따라 음질이나 음색이 달라질 수야 있지만, 그건 앳모스를 대응해서가 아닙니다.

 

2.

왕좌의 게임은 BD도 시즌 5-8은 돌비 앳모스 수록이고, 1-4는 DTS-HD 5.1ch 수록입니다. 앳모스 비지원 AVR이라도, DTS-HD와 트루HD 의 믹싱 디자인 성향 및 발매 시점 오디오 핸들링 수준에 따른 차이는 나옵니다.

 

다만 참고로 AVR 성향이 좀 직선적이라서 DTS 포맷의 매칭이 더 좋은 제품은, 왕좌의 게임 BD 쪽의 (DTS-HD 5.1ch)사운드가 UBD(의 트루HD 7.1ch 코어 재생)보다 상대적으로 더 체감상 시원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WR
1
2021-11-28 15:32:29

리시버가 지원을 하면 앳모스 렌더링 하에서 더 좋은 소리가 나오려나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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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8:56:21

 소스는 그대로니 음질은 변화하지 않겠지만 신형 리시버에서 음장효과가 새로운게 들어갔으니 느낌은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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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9:10:57

5.1채널로 애트모스 사용가능합니다.
원래도 가능했구요. 조건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확한 애트모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5.1채널이시면 DD+/Atmos 이런식으로 손실압축되어 출력되실 겁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애트모스가 아닌거죠. 하지만 소스만 좋다면 풍분히 괜찮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자리 사정상 5.1채널에 리시버가 중급인데 애트모스 앱에서 제공하는 트레일러영상 들어보면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극장같은 사운드가 공간감 있게 나와줍니다. 소스만 완벽하다면 5.1이든 7.1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돌비 가상화 기술도 있다면 좌우 상향 부분에도 가상 음향을 들려주는 효과가 있어 꽤 들어줄만 합니다. 다만, 머리 위에서 들리는 듯한 느낌은 조금 들지만 기대안하고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1
2021-11-29 10:05:29

손실 압축으로 나오는 게 아니고, 앳모스 정의에 따라 AVR이 렌더링하여 연결 스피커에 맞게 소리를 할당하지 못하고 그대신 코어 사운드만 디코드하여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합니다. 스트리밍의 DD+ 코어 앳모스는 DD+ 5.1ch를 가지고, BD/UBD의 트루HD 코어 앳모스는 트루HD 7.1ch 신호를 가지고.

이것은 제대로 된 앳모스 같은 게 아니고 그냥 앳모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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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9 23:31:09

흐음.. 제가 표현한 개념이 차이가 있나 궁금합니다.

전 DD+/Atmos으로 출력 되는 순간, 애트모스 본연의 객체 지향 사운드가 나오질 않아

손실 된다고 표현을 보통 하는 편인데, 의미가 다른건가요? 

그리고 애트모스가 아닌건 아는데 확연히 DD+랑 DD+/Atmos의 들려주는 사운드의

방식은 듣는데 있어 다름이 확실히 느껴져 그냥 애트모스가 아니라고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2
2021-11-30 09:08:03

1.

말씀하시는 것으로 미루어 아마도 의도하신 건 DD+ 로만 나오는 상태를 이야기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DD+/Atoms'는 (스트리밍에서 쓰는)DD+ 코어 앳모스가 앳모스 정의 그대로 출력될 때 쓰는 표기입니다.(주로 AVR의 인포에서 이렇게 표기)


2.

앳모스 자체가 말하자면 코어를 객체 기반 렌더링 정보를 플래그로 감싸서 내보내는 형태라서 해당 플래그가 무시되는 상황을 '손실'이라고 표현할 수는 있는데, 자칫 음질 자체의 손실로 혼동될 우려가 있어서 보통은 '코어로만 재생'이라고 말합니다.

 

3.

그냥 DD+ 랑 DD+/Atmos(망둥이v 님의 표현상 DD+ 코어만 재생하는 상태)의 비교는, 같은 컨텐츠의 a. 제작 단계부터 그냥 DD+ 5.1ch 믹싱과 b. (동일한 그 컨텐츠의) DD+ 코어 Atmos 믹싱을 DD+ 코어만 재생하는 상태를 비교해 봐야 합니다. 서로 다른 a모 컨텐츠의 그냥 DD+ 와 b모 컨텐츠의 DD+ 코어 재생 상태가 아니고요.

 

간단히 말하면 어느 정도 공간이나 높이 효과가 느껴지는 DD+ 코어는, 그냥 제작 단계부터 DD+ 5.1ch로만 만들어도 그렇게 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즉, 그건 포맷의 고유 혹은 출력측의 능력이 아니라 애초에 제작 단계에서 그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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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9:10:55

아.. 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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