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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포칼 K2 936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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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3 16:13:07

프란트로 보스 201V를 사용한지 10년이 지나다보니 기변이 필요하다 생각되었습니다.

 

평소 음악은 네임의 유니티 아톰에 북셀프 SA 판디온2로 듣고 영상은 5.1채널로 듣다가

리시버를 야마하 A2080으로 바꾸고 나니 요즘 리시버가 과거와 달리 음감에도 무난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란트로 보스 201은 좀 부족한게 사실이죠.

 

그런데 프란트 종류가 워막 많다 보니 여기 디피의 글들이 의사결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갈비탕맛집이 왜 이름이 그런지는 현장을 가보고 알게 되었습니다..(요즘은 와인을 줍니다만)

 

갈비탕맛집은서울에서도 가기 꽤 먼 곳이고 가보니 정말 외진 느낌의 장소었는데 

"입소문"과 "온라인"의 힘이 대단하구나 느꼈습니다.

 

젊은 직원의 설명을 잠깐 듣고 짧은 청음 뒤에 바로 계약했습니다.

(비교대상이 보스 201이다 보니 ^^)

뛰어난 귀는 아니지만 대략 스피커 특성은 알겠더군요. 가요와 보칼곡이 탄탄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마란츠 상급 인티앰프와 시디플레이어가 아닌 리시버로 구동시 청음과 같은 소리는 보장 못한다고

얘기는 들었습니다.

 

집이 서울이다 보니 바로 배송 신청하고 2-3시간 뒤에 수령했습니다.

북셀프만 사용후 첫 톨보이인데다 제 허리가 부실하다보니 직접 수령은 힘들 것 같았고, 수령시 보니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30KG에 육박하는데 혼자서는 설치가 쉽지 않습니다.

 

결론은 만족입니다.

크기가 큰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사용중인 판디온2도 나름 괜찮은 북셀프이지만 톨보이는 그 태생,그 크기와 유닛에서 나오는 차이가 엄연하더군요.

 

제 이전 글 "센터스피커냐 톨보이냐" 글에 어떤 분이 앰프가 땡길거라고 하셨는데.. 급 구매욕이 치솟고

있습니다. 앰프를 바꾸면 소리가 어떻게 바뀔건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죠. 

보다 깨끗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들으려면 앰프 기변이 필요함을 "사기도 전에"느꼈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 K2 936은 가격대비 훌륭한 스피커이다. 왠만한 앰프로도 구동이 쉬운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에서 아랫집 걱정 안 하고 무난히 만족할 수준의 스피커)

    거실에 두면 기존 블랙 색상 리시버,스피커들과 조화를 이루어 그 위용을 자랑한다.

    탄탄한 음질에 저음도 무난하다. 중급기 프리앰프가 무척 땡기게 만든다.

    그래서 자칫 지름신이 숨어 있는 개미지옥으로 끌고 갈 요물인 것이 단점?이다.

 

이상 개인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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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04 01:45:45

저는 그저께 구매했습니다. 만날뻔 했네요. ㅋㅋㅋ
저 역시 만족스럽네요.
영화가 주력이라서 리시버로 음악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꽤 좋네요.
이제 센터 스피커도 깔 맞춤을 해야되나 고민이 좀 되네요

WR
2021-12-04 10:56:01

저랑 겉은 고민이시네요 ^^

Updated at 2021-12-04 12:3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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