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잘 가꾸어진 AV(오디오)는 왠 만한 일반 극장보다 낫나요?
1
3084
2021-12-06 18:58:33
최근 데논 8500H를 구매하여 7.1체널로 OTT로 몇개 시청해보았는데,
기대에 한 80% 부응 하면서 20%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부족함은 차치하고, 극장에서 영화 볼때의 서라운드와 현재 서라운드를 떠올리며 비교해봤는데요.
사실 극장에서 서라운드가 어땠었었는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
뭔가 입체감이 있었을때가 있긴 했지만 ,
그렇다고 그 입체감이 '우아 총알이 뒤에서 나오는게 생생하네' 그런 느낌이 확실하지는 않았거든요.
이는 극장의 크기상 많은 시청자가 다다른 위치에 있고 스피커와 청취자의 거리또한 제 각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반면 홈시어터에서는 제한된 공간에 소수의 청취자에, 더 제한된 공간이니 사이드에서 소리가 나면 더 확실히 인지가 되긴 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극장의 그 느낌보다 확실히 더 나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한된 공간이 너무 작다 보면 그건 또 다른 문제 겠지만.
그래도 이론적으로는 잘 구비된 홈시어터는 왠만한 극장보다 사운드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38
Comments
글쓰기 |
사운드의 세밀함에서는 우위일수 있으나 스피커를 때려주는 임팩트면에서는 극장을 따라갈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