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안방 하이파이 앰프 교체 완료 (뜻하지않은 여정)
안방에 위치한 HiFi 시스템의 메인앰프가 드디어 교체되었습니다.
소시적부터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었던 메이커들중에서 결국 들여보았네요. ^^
매킨토시 MA12000
불빛들때문에 산만하지 않을까 했는데..기존에 심심했던 느낌보다 훨씬더 분위기(?)있어 졌습니다. ㅋ
사실 앰프 바꿈질은 11월 시작했는데.... 정말 공교롭게 두어번의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1) 갖고싶었던 마크레빈슨 제품중 585.5 신품 구입 : 신품구입해서 받아보니.. 제조년월이 2018년제품
(새제품 구입했는데.. 국내재고가 없어 해외대리점에서 긴급공수해온게 2년이 훨씬 넘어 3년에 이르러는 제품이라니...@@)
그리고 노브 상태도 좀 불량스럽고 여러모로 상태가 좀 의심. 결론은 반품 (국내에 최근 제조제품 확인이 안되어 교환이 불투명) : 오랫시간 동안 수많은 제품 바꿈질, 구입은 엄청나게 해봤지만.. 반품은 처음해봤습니다. ㅋ
2) 매킨토시 MA12000 로 신품 구입
받자마자 연결해보니 왼쪽 스피커 출력에 상당한 험이 발생 (아무 input연결 없이도 혼자서 큰 노이즈가 들림)
내부회로에 문제가 있는듯.. 아무튼 노래한곡 들어보지 못하고 반품결정, 그리고 재포장
MA12000 무게/덩치/포장상태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거 해체, 재포장한다고 좀 고생했네요.. 헉헉..
반품 결정은 되었지만.. 국내 재고가 없어서 한달정도를 기다림.
3) 드디로 오늘 따끈한 MA12000 신품으로 다시 받음 (제조년월도 한달전이라 따끈하네요..)
연결해서 들어보니 ...... 좋네요.... ㅎㅎ
물론 기존 앰프(PM10)도 소리 괜찮았고 큰 불만은 없었지만.. 몇배 더 비싼 제품이라 몇배 더 좋은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름 풍성해진 느낌적인 느낌도 있고.. EQ조절도 있어서 좋습니다.
거의 두달동안 뜻하지 않은 앰프 구입/반품/교체 여정이 있었지만, 일단 여기서 일단락 되니 그게 좋습니다. ^^
(마무리가 안되니 계속 신경 쓰이는게 귀찮음)
# 리모컨은 일반 AV리모컨 같네요. (통합적인..)
가벼워서 좋은데.. 쓸데없는 버튼이 너무 많고 크다는...
# 오디오랙 은 무거운 앰프를 감안해서 제가 새로 개조제작했습니다. (자작합판 30T 사용, 홀 가공 외..)
- 1,2단이 각각 언제든 각각 분리가 가능해서 유지보수 하기가 수월합니다. (총 4개 판으로 별도 구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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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앰프라 부럽습니다
구형은 소리가 둔탁하고 벙벙거리는데 몇년전에 들은
매킨토시는 셈세하고 탄력적으로 변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