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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튜닝]  [질문] 룸측정 관련 연결 및 사용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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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1 14:59:43

일전에 높이날아라님과 욜로님 여리여리님의 룸튜닝 관련 글들을 읽고 "정말 중요한 것은 이것이었구나!" 느낀바가 있어, 룸튜닝과 측정 관련 공부를 하고자 마음 먹고 측정 장비 구입 관련 질문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게 벌써 5개월전이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42189  

 

그때 댓글을 통한 결론은,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UMIK-1으로 가야겠다였는데, 구입하려고 결제 단계까지 갔다가 배송료 22불에 빡이 돌아서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다시 맘이 동해서 블프 때 베링거 ECM8000, XLR 케이블, 오디오인터페이스 스칼렛 솔로를 구입했습니다. 올인원 UMIK-1으로 가지 않은 이유는, 편의성보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나중에 다른 곳에도 쓸 수가 있겠다는 확장성을 고려해서입니다. (딱히 쓸일도 없을것 같고 불편하기만 해서 지금은 후회중입니다ㅠ)

 

 <측정용 마이크 : 베링커 ECM8000>

 

 

<마이크와 오디오인터페이스 연결용 XLR 케이블> 

 

 

 

 <오디오인터페이스(팬텀파워용): 스칼렛 솔로 3세대>

 

  

 

 <테스트용 장치 연결도>

 

 

막상 구입을 하고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또 두 달을 허비하다가, 최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구글이며 유튜브며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면서 조금씩 공부를 해서, 맞든 틀리든 어쨌든 주파수 그래프 1개를 뽑는데 까지는 왔습니다. 글로만 보던 주파수 그래프를 막상 뽑고 나니까 이게 뭐라고 감개가 무량하네요ㅠ

 

<피씨에 달린 블루투스 스피커 주파수 특성> 

 

 

연습 단계까지는 왔는데, 다음 실전 단계로 넘어가려고 하니까 자료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파수특성 그래프 뽑은 것 자랑(?)도 할겸, 쌓인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1. 공부를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캘리브레이션 값을 제공하는 마이크를 구입하라고 합니다. ECM8000은 보정곡선이 없는 마이크라 신뢰도가 계속 맘에 걸리네요. 사용해 보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1)ECM8000은 보정곡선이 없어서 룸측정용으로 사용하기 부적합한 것인지, (2)개별 캘파일은 없지만 인터넷에 있는 평균캘곡선이라도 넣고 사용을 해야 하는 것인지, (3)전문가가 아닌 저같은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보정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정확도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 7.1.4 시스템이 있는 전용룸이 측정 대상인데, 장비를 스피커에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져도 아직 못찾고 있습니다. (측정은 고사하고 연결도 못하고 있는..ㅠ) 노트북과 스피커 연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HDMI 케이블로 리시버(데논 AVR-6400H)의 블루레이 입력단자에 연결하는 방법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그렇게 해서 사용이 가능한지, 그렇다면 REW에 설정은 어떻게 잡아 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이 길어지시면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 링크 부탁드립니다.

 

3. 일단 연결에 성공했다고 가정하고, 스피커를 하나씩 돌아가면서 측정하고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체 11 채널에 동시에 신호를 줘서 스피커간에 서로 중첩/상쇄(?)되는 것 까지 고려한 전체 시스템을 한번에 튜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서브우퍼(SVS PB-4000)는 높이날아라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DSP기능을 가진 앱(아직 설치해 보지는 않았지만)으로 튜닝을 하면 될 것 같은데요(맞나요?), 그외 나머지 11채널 스피커는 일단 그런 앱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흡음재, 분산재를 써서 튜닝을 해야하는 것인지요? 측정은 했더라도 막상 무엇을 통해 개선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ㄷㄷㄷ   

 

5. 끝으로, 제 분야에서 늘상 보는 그래프는 조그만한 파형 변화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얼마나 심각한지, 또 무엇을 통해서 개선을 해야하는지 금방 감이 오는데, 주파수 그래프는 전혀 감이 없네요.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이.. 그래프에 대한 감을 익히기에 좋은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나 글을 아시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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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2-01-21 19:01:35

1. 칼리브레이션 없이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ECM 8000의 주파수 특성의 정확성이 레퍼런스 마이크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 때문인 듯 한데요.


우리 일반 애호가 입장에서

마이크로 측정하면서 룸튜닝/DSP에 적용하는 구간은 저음역과 낮은 중역대 정도 (최대 500Hz 정도)입니다.

중고음쪽은 룸커브 보다는 스피커 자체의 특성(특히 Spinorama에서 보이는 주파수특성) 에 신경써야 합니다.

ECM 8000이 20Hz나 그 이하 측정에서는 과소평가한다 (20Hz 기준 평균 한 -3dB 정도..)는 것 정도 이해하고 있으면 됩니다.


마이크로 측정해 보면 알겠지만, 1/24 옥타브 이상 해상도로 측정해보면,

Peak과 Dip이 20dB 이상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20hz에서 평균 -3dB 같은 건 별 문제 안됩니다.


2.

노트북에 오디오인터페이스-마이크 연결하고,

노트북에서 sound output을 HDMI를 통해서든, 헤드폰 출력을 통해서든 리시버로 보내면 됩니다.


3.

멀티채널을 다 동시에 울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REW에서는 스테레오(와 리시버 설정에 따른 서브우퍼까지 2.1)까지만 됩니다.


4.

그래서 값비싼 AV 프로세서에서는 각 채널별로 주파수 제한 없는 PEQ가 있습니다.

(야마하도 주파수 선택에 제한이 있는 PEQ가 있고, 이것이 야마하 리시버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측정후

서브우퍼 대역의 경우는 SVS의 DSP 앱으로 우선 심한 공진들은 컨트롤 가능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큰 향상입니다.


5.

툴박사 (Dr. Floyd Toole)의 연구들이 가장 중요한 레퍼런스 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05914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292877 


툴박사의 강연 비디오 천천히 보시고,

영어가 되면 툴박사의 책을 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WR
2022-01-21 16:18:13

댓글 감사합니다!!

높이날아라님의 링크 글과 툴박사님 강연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답변중에서 REW는 2.1채널까지만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2.1채널씩 묶어서 6번을 반복해서 보정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전체 11채널을 한꺼번에 하지 않는건 의미가 없는건가요? 7.1.4채널을 튜닝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지요?

 

야마하에 있다고 하신 PEQ가 데논 6400에는 유사한 기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2022-01-21 19:20:17

전체 주파수대역을 다 커버하는 PEQ 등 DSP가 없다면,

어짜피 조정할 수 있는 대역은 사실상 DSP앱이 있는 서브우퍼 대역 만 입니다.

서브우퍼를 사용하는 스테레오 설정에서 먼저 DSP 세팅을 하고,

다음으로 스테레오 신호가 재생될때 업믹서를 쓰면 전체 채널에서 다 소리를 낼때 상황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데논 6X00 에는 따로 PEQ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EQ 없고 GEQ가 있는데, 이것은 튜닝하는데 별 소용이 없습니다.


WR
2022-01-22 00:16:38

말씀하신 내용이 아직 잘 이해되지 않지만 공부하고 실습해가면서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2-02-24 16:03:37

데논 쓰시면 핸드폰용 MULTEQ 앱 있습니다. (19.9$)

 

오디세이 MultEQ를 체널 별로 일정 주파수 대역에만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방이 작아서 200Hz 지점 까지만 MultEQ 적용하였고 서브우퍼는 아예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SVS 우퍼의 DSP를 사용하시면 서브우퍼는 MultEQ 값 적용하지 않으시면 되겠죠. 핸드폰용 앱을 추천하는 것이 리시버에서 MultEQ를 적용하면 세세하게 EQ 조정이 되지 않는데 핸드폰용 앱은 MultEQ 적용하고도 세세하게 적용 가능하고 몇가지 세팅을 저장하여 리시버에 보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제 기준에선 값어치 하는 앱이었습니다. 

오디세이의 MultEQ 단점 중 하나가 2k대에 딥을 만드는 midrange compensation이 적용되는데 앱이 없으면 MultEQ를 적용한 상태에서 이 기능을 없엘 수가 없더라구요. 앱에서는 MultEQ 적용하고도 제거 가능합니다.

 

유튜브에서 MultEQ 앱 검색해 보시면 오디세이 엔지니어가 설명한 자료 및 다른 세팅 관련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룸 어쿠스틱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본 내용이라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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