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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1억 짜리 케이블이 사기가 아닐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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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5 00:05:27

케이블은 공산품입니다.

공산품의 특징은 일정기술과 정보만 있으면 재현 가능하다 입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를 만드는데 특정 기술을 사용하는데.. 그 정보가 유출되면 경쟁사 정도의 기술수준에 있는 회사들은 재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똑같이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삼성전자는 특정기술에 대해서는 보호를 받기위해 기술특허를 출원합니다. 따라하지 못하게...

저 1억짜리 케이블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그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돈을 많이 벌면 당연히 경쟁사나 일부 사람들이 저걸 카피해서 다른 제품을 내놓을려고 합니다.

지금보니 이 회사도 MIT 인가하는 회사의 수법을 카피했네요. ㅎㅎㅎ 거기는 왜 조용할까요?

따라서 나의 음질향상 기술이 보호받기 위해서 기업(사람)은 해당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서 보호받습니다. 안그러면 재현해서 똑같은 기능을 내는 제품을 만들면 제가 물건을 못팔고 손해를 보니까요.

그런데 1억짜리 케이블을 만드는 회사가 음질향상을 위한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을까요? 그랬다면 저 제품과 기능이 똑같은 제품을 몇십만원으로 제조한 그 매니아는 고소를 당했겠죠.

저 케이블이 음질향상을 주장하면서 판다면 해당기술에 대해 특허를 냈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자기가 손해니까요. 저 도시락통안에 있는 저 복잡한(?) 전선 및 코일의 조합인 하이테크 기술은 음질향상 기술로 특허를 받았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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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5-14 21:22:55

아래 언급된 Transparent cable의 홈페이지입니다. 1980년에 설립된 업체네요. 아래 케이블은 업체 홈페이지에는 $72,000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군요. 오디오와 비디오용 케이블을 제조하는 업체이고 가격은 낮은 가격부터 고가 케이블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업체와 제품들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판단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https://www.transparentcable.com/

WR
Updated at 2022-05-14 21:43:26

Obviously cables can’t make the source signal better, but they almost always make it worse!

사장님도 케이블의 존재의미를 명확히 알고계시네요.
그런데 케이블 중간에 도시락통을 끼워넣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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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홈페이지 구분자를 착각해서 사장님으로 착각했네요.
바로 밑의 사진인 ROY HALEE 이라는 사람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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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4 21:38:02

BOB RUDWIG은 업체 사장이 아니고 대단히 유명한 음반 프로듀서입니다. 해당 사진에서 손에 들고 있는건 그래미상입니다. 우리가 들어본 웬만한 음반들은 이사람 손을 거쳐간게 많습니다.

Ludwig's mastering credits include albums for many major classic artists, such as the Kronos Quartet, and rock acts, including Jimi Hendrix, Phish, Rush, Mötley Crüe, Megadeth, Metallica, Gloria Estefan, Nirvana, The Strokes, Queen, U2, Sting, The Police, Janet Jackson, Mariah Carey, Beck, Guns N' Roses, Richie Sambora, Tool, Simple Minds, Bryan Ferry, Tori Amos, Bonnie Raitt, Mark Knopfler, Leonard Cohen, David Bowie, Paul McCartney, Bruce Springsteen, the Bee Gees, Madonna, Richard Wood,[5] Supertramp, Will Ackerman, Pet Shop Boys, Radiohead, Elton John, Daft Punk[2] and Alabama Shakes.

그리고 언급된 내용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difference the cables made was amazing. Obviously cables can’t make the source signal better, but they almost always make it worse! Cables are a source of noise and other very audible distortions. They can limit resolution, dynamic range and distort the tonal balance. Transparent Audio makes fantastic cables because they understand how to eliminate the noise problems and create a neutral cable."   
WR
2022-05-14 21:41:20

아.. 제가 줄로 나눈칸을 착각했네요. 이건 제 실수입니다.

Updated at 2022-05-14 21:53:24

모르실수도 있지요. 뮤지션만큼 음반 프로듀서를 주의깊게 보지는 않으니까요. 저분은 릭루빈 만큼이나 유명한 음반 프로듀서입니다.

WR
2022-05-14 21:46:05

제가 궁금한게.. 보통 3미터 정도되는 스피커선의 아날로그 신호를 외곡없이 전달하는게 현대 공학으로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저사람도 그대로 전달하는게 케이블의 목적이라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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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23:54:37

공학적으로 "왜곡 없이" 전달은 불가능합니다. 3미터가 아니라 30센티만 되더라도 왜곡은 생깁니다. 다만, 어디까지를 "왜곡 없이"의 acceptable 한 수준으로 정의하냐에 따라 실용적 측면의 "왜곡 없이"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WR
1
2022-05-14 23:57:36

그 기준이 지금 논쟁하고 있는 인간의 청력으로 감지 가능한 수준의 왜곡이냐죠...

당연히 아날로그에는 에러보정 프로토콜을 넣을 수 없으니 100%는 있을 수 없겠죠.

2
Updated at 2022-05-15 00:06:19

인간의 청력으로 "감지 가능한 수준"의 왜곡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겠고,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DP 의 케이블 무용론자분들은 1dB 도 감지 못하는 수준이라 하니 그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죠? 실제로 그 분들은 막선 of 막선을 써도 왜곡을 감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

WR
2022-05-15 00:11:11

ㅎㅎㅎ 뭐 상황을 잘아시니 더이상 진전시키지 않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6
Updated at 2022-05-15 02:50:08

위 댓글에서 많은 내용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단 케이블, 앰프, DAC 등 전기-신호 영역에서 말씀하신 공학적 관점의 손실 과 왜곡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기-신호의 영역을 벗어나 음향의 영역을 본다면 

  • 스피커와 이의 배치, 세팅에 의한 차이, 
  • 많은 소리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룸, 
  • 청취자에 의한 변수

 

 등등 수많은 요인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요인들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변화를 db로 보자면 수db부터 수십 db까지 매우 큽니다. 이런 큰 차이를 케이블 등 보다 훨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을 때 말씀하신 공학적 왜곡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애초에 그 비교적 사소한 케이블 왜곡에 대한 제대로 된 주관적 평가가 이러한 환경에서 가능할까요?

 

 따라서 저는 질문에 대한 답은 공학 연구소나 그런 특수한 사용 용도라면 모르겠지만 스피커 케이블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케이블조차 잘 사용되고 있기도 하고요.

 

 또한 “인간의 청력으로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의 왜곡이냐?” 라는 점 또한 애초에 케이블이 가청 가능한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다른 변수들이 크고 가청 가능한 소리의 차이를 만드는데 인간 혹은 청취자 개개인의 청력이 개입할 수가 없죠. 누가 듣던 구분이 불가능할 테니까요. 소위 “황금 귀”가 괴변,망상인 이유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케이블의 왜곡이 있다/없다로 정의 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청력과 1db등의 구분능력등은 무의미에 가깝다는 겁니다. 케이블에 의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그조차 결국은 청취자에게 온전히 청감 되지 못하고, “막선 of 막선” 조차도 유의미한 왜곡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정상적인 아무 케이블이라면 “스피커 케이블”에 의한 왜곡은 없고, 그 일체를 결론 내리는 과정에서 기준 확립과 청감여부에 대한 human perception 또한 사소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이런 상황과 동시에, 잘 만들어진 스피커 사용 그리고 룸튜닝과 같은 훨씬 더 실용적이고 몇 배는 더 효과적인 정답이 있음에도 행해지는 목적의식과 과학적 근거가 없는 케이블 질은 무의미한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음의 부활은 케이블에 있지 않습니다.


WR
1
2022-05-15 05:14:57

명확하고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

2
2022-05-15 11:24:03

케이블보다 룸튜닝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하나, 그렇다고, "케이블은 자이가 없다"던가 "케이블은 왜곡이 없다"던가가 true 가 되진 않죠. 본 논쟁은 "케이블 차이"에 대한 정의와 기대치가 서로 다른 것 때문에,시간만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1
2022-05-15 13:37:12

들리지 않는 차이만이 존재할 뿐 입니다.

2022-05-15 16:58:15

일반인으로써의 "미시적 차이의 존재는 들리지 않는 차이"라는 님의 입장에 대해 동의해드릴 수 있습니다.

1
Updated at 2022-05-15 11:27:38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케이블 차이를 이야기 하는것과는 완전 다른 글이라 느껴 집니다. 


 인간이 느낄수 없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다수결로 정해 지는것이 아닙니다. 


  의미가 있는지 없느지에 대해 과학 이란 이름으로 결론 내리는건 

종교나 다름 없습니다. 

 

카라얀은 본인이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200가지 이상을 고려 한다죠?

우리는 카라얀이 아니니까 그냥 들어라? 는 과학적 태도가 아닌건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판단에 대해선 개개인이 알아서 할 영역입니다. 

 

친절하게 결론 지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수준높은 논의가 되는 것이  즐겁고 

배움도 생겨서 더 좋습니다. 

 

 

 저는 간장으로 간을 내는 갈비탕을 유독 싫어 합니다. 

 고기가 몇개 들어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22-05-15 13:38:11

제 글이 비과학적이라는걸 증명해주는 과학적 증거와, 케이블에 대한 왜율혹은 음의 증감이 체감가능하다는 통계혹은 실증적 증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제가 본거는 정작 모두 틀리거나 도망가는 엔딩밖에 없네요. 그리고 원론적, 이론적으로는 제가 제시한 결론 외에는 다른 결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답이 존재함에도 눈을 가리고 아웅~ 하면서 0.x db이하의 미시적 차이에 집착하며 이게 의미가 깊다 뭐다 하는건 개개인이 판단하기전에 답이 정해져있고 - 유용론 측에서 케이블에 의한 차이가 현저하고 체감이 가능하다란 증거를 내놓기 전까진 수준높은 논의가 이루어질수 없는, 억지와 광적집착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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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5 17:15:29

Audio Engineering Society 라는 음향 공학 관련 가장 큰 연구 단체에 발표되었던 논문에 근거하여, 케이블에 의해 가청 대역 내에서의 응답 차이나 왜곡 등의 변화가 만들어진다는 연구 결과는 적지 않게 있습니다.

https://www.aes.org/e-lib/browse.cfm?elib=13662

https://www.aes.org/e-lib/browse.cfm?elib=20755

https://www.aes.org/e-lib/browse.cfm?elib=21109

특히 위 마지막 논문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인터커넥터 케이블링에 대한 차이를 실증적으로도 증명했던 case 에 해당됩니다.  

 

그 외, 0.x dB 의 이하의 미시적 변화를 인간이 인지할 수 있다는 연구는 1950년대 이후 충분히 많이 있으며,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이러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아래 교과서들부터 읽어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1. Hugo Fastl, Eberhard Zwicker, "Psychoacoustics : Facts and Models",  2007.

2. Marshall Long, "Architectural Acoustics", 2014.

3. Floyd Toole, Sound Reproduction The Acoustics and Psychoacoustics of Loudspeakers and Rooms, 2008.

4. Harry Olson, Music, physics and engineering, 1967.

5. John Backus, The Acoustical Foundations of Music, 1969.

 

아울러, 일반인에게는 중요하지 않겠으나, 공학과 과학이 "미시적 차이에 집착하여 의미가 있다 없다"를 깊게 고민하지 않았으면, 지금과 같은 공학과 과학의 발전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공학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의견 드립니다. 

1
Updated at 2022-05-16 09:58:18


24mkim1 님의 글은 공감 되는 멋진 글입니다.
4
2022-05-14 21:20:01

케이블은 음질을 향상시킬수도 향상 시켜서도 안됩니다. 케이블은 본연의 기능에 맞게 외부 신호로부터 간섭을 철저하게 막고, 신호 전달이 손실없이 잘 전달되는게 맞죠. 저 1억짜리 케이블은 너무나 얇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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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23:59:11

향상 시켜야할 음질이 뭐냐에 따라, 특정 조건의 앰프와 특정 조건의 스피커 (임피던스)에 맞춰서 "음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주파수 응답 특성의 경우,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와 스피커 임피던스에 따라 flatness 가 변하게 되는데, 이를 중간의 스피커 케이블에 의해 보상하는 것은 가능한 영역일 것입니다. 다만, 이를 일반화하여, 모든 앰프와 모든 스피커 사이에서 기대하는 동작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WR
2022-05-15 00:02:47

그런걸 능동적으로 하는게 이퀄라이져라는 오디오 기기 아닌가요?

당연히 케이블은 수동소자니 능동적으로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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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5 00:11:41

맞습니다. 만약 보상해야하는게 frequency response 의 flatness 라 한다면, 앰프와 스피커를 측정 후, EQ 로 보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영역은 아닙니다. 다만, 오디오 기기의 기능들은 대부분 trade off 가 있어, frequency response 의 보상으로 얻는 장점 만큼 손해보는 무엇인가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학적으로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은 signal transmission 의 기능에 equalizer 역활을 같이 수행하고 있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2022-05-15 10:03:57

케이블이 앰프가 할수 있는
일부 기능을 다릉 방식으로 수행 한다고
볼수 있겠네요

일반 타이어에
공기업을 50 psi정도 넣거나
트레드를 20%정도만 남기고
깍아 버리면
코나링이 좋아 지지만
승차감이 구려 지니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 하는것과
비슷 하려나요?

그럼 액티브 스피커는 이런 부분에서
어떤 장단점이 발생 되는지도 궁금해 집니다.
(그냥 앰프와 스피커를 케이블 없이 납땜해 버리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2-05-15 17:14:39

컨셉적으로 케이블에 의한 왜곡을 피하겠다는 측면에서, 액티브 스피커가 유리한 scheme 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업체들은 DSP Speaker 라 하여, DSP 와 Amp 가 내장된 고가의 Active Speaker 를 발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size, cost, 발열 등 적용 가능한 Amp 디자인의 한계가 있는 관계로, 현실적으로는 항상 바람직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는 정의할 수 없습니다.

WR
2
Updated at 2022-05-14 21:40:35

구글링 좀 해보니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공개되어 있네요.
회사에서 왜 고발하지 않고 저렇게 방치할까요?
회사의 케이블 음질보존 전달기술(!!!)을 저리 공개하고 짝퉁제품을 만들도록 하는데...

https://www.instructables.com/How-to-make-a-Transparent-Audio-Reference-XL-Speak/

3
2022-05-14 23:43:57 (112.*.*.177)

확실히 요즘 여러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케이블 관련 소감이나 구매기가 확 줄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거스를 순 없지요

WR
2022-05-14 23:58:19

특정 동호회는 논의를 아예 금지시켰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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