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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화이트 노이즈

 
  1626
2022-05-15 14:44:33

안녕하세요.

해가 바뀐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녹음이 우거지는 5월 중순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AV power AMP를 변경하면서(Power amp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화이트 노이즈로 조금 머리가 아파,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소스: 소니 S480 블루레이

AV Pre: 마란츠 7701

AV power: 마란츠 8077

TV: LG OLED77C9KNA

 

위와 같은 구성입니다. 7701 에서 영상출력을 HDMI를 통해 TV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 HDMI 케이블을 분리하면 화이트 노이즈가 사라지고 연결하면 화이트 노이즈가 생깁니다. 영화 감상하려면 당연히 TV에 연결되어야 하는데 화이트 노이즈가 거슬려서 어떻게 해야 해결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아이디어는,

- TV power cable을 접지가 되는 제품을 변경하는 것. 오전에 이 곳에서 글 찾아 열심히 읽고 분석 중입니다. 

- 소스기를 HDMI dual output이 되는 제품으로 변경하는 것 (사실 소스기가 좀 오래되기도 했고, 중급 이상 기기로 변경하고 싶은 욕심도 아주 쬐끔 있습니다.)

- 현재 소스기에서 음성은 동축으로 pre로 연결하고 영상은 소스기에서 바로 TV로 가는 방식....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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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Updated at 2022-05-15 18:16:11

본 게시판에서 회원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님이 느낀 화이트 노이즈가 정말 존재하는 노이즈인지 아닌지 부터 증명하심이 필요하겠으나...

0. 님이 느끼신 화이트 노이즈는 화이트 노이즈가 아닌 전원 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샤~" 하는 잡음이 고음 영역에 강조되어 들리며, 만약 "띠~"하는 노이즈가 섞여 있다면, 전원 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원 험일 경우, 접지 문제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TV 전원을 접지해서 해결해될 수도 있겠으나, 반대로 기기 중에 접지가 되어있는 기기의 접지를 끊어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1. 접지 문제와 연관되어 있을 경우, "TV cable"을 접지로 바꾸어 해결될 가능성은 케바케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2. 단순히 잡음을 없앤다는 측면에서는 ">- 현재 소스기에서 음성은 동축으로 pre로 연결하고 영상은 소스기에서 바로 TV로 가는 방식.... "을 택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나, 동축 연결시에는 legacy Dolby 또는 DTS 만 감상 가능하고 Dolby True HD 나 DTS HD 는 감상 불가한 문제가 생깁니다.
3. 소스 기기를 바꾸기 전에 해볼 수 있는 시도는 HDMI splitter 를 구입하여 사용해보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7
Updated at 2022-05-15 23:38:19

구경꾼님의 스탠스는 익히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HDMI 케이블을 질문하는 분의 글에 DP 회원들을 모두 싸잡아서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으면 정말 존재하는 노이즈인지 아닌지 증명부터 필요할 거라는 댓글을 보니 좀 안타깝네요.

구경꾼님이야말로 끝까지 '고귀한 전문가' 캐릭터를 유지하셨으면 케이블 무용론 따위(?)가 활개치는 DP 여론을 환기시키는 데에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22-05-16 01:00:52
2
Updated at 2022-05-16 00:16:35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문해력을 탓하시기 전에 본인이 쓴 "본 게시판에서 회원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님이 느낀 화이트 노이즈가 정말 존재하는 노이즈인지 아닌지 부터 증명하심이 필요하겠으나..."라는 문장과 지금 두 번째 댓글에서 하신 말씀이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Updated at 2022-05-16 01:01:00
2
Updated at 2022-05-16 00:40:06

저도 죄송합니다.

제 인지 능력을 걱정해 주시는 구경꾼님의 댓글을 보면서 그간 제 글에 익명으로 인성의 밑바닥을 보여줬던 분들이 떠올라 버렸거든요.

 

하여간 구경꾼님이 올리고 계신 측정 자료를 등불처럼 여기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쓰시던 시리즈는 마무리 지어주시길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족1. 아님 말고요.

 

사족2. 그리고 제 문해력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저는 구경꾼님의 첫 글을 읽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님을 '고귀한 전문가'로 여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니 저에게서 그런 평가를 받고 싶지 않으시다는 이야기는 괜한 우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그저 오랜 기간 오디오 개발자로 근무하셨다는 소개에 '역시'라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Updated at 2022-05-16 01:01:16
1
Updated at 2022-05-16 00:40:40

네, 저도 그러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Updated at 2022-05-16 01:01:25


1
Updated at 2022-05-16 00:44:23

구경꾼님이 쓰시던 시리즈 마무리 지으시면 그 때 올릴 생각입니다.

그러니 저 신경쓰지 마시고 먼저 하시던 일 하시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22-05-16 01:01:48
2022-05-18 13:17:55

왜 구경꾼님의 댓글이 전혀 보이지 않는 거지요?

4
Updated at 2022-05-16 08:01:57

저는 토론중 어떤 분들이 어떤 스탠스를 유지하던 건전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만

보여준다면 토론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을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특히나 토론의 주제 분야에

전공자 이신 분께서 참여해 주시면 더욱더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그 글들을 존중하게 됩니다.

저역시 특수한 분야에서는 전공자 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논란이 존재하는 분야에서 토론에 

끼어 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일반인과는

다르게 특수 분야의 전공자의 글은 파급력이 커서 자신 내면의 작은 양심의 소리에도 번민을

거듭하다 글을 쓸 걸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 게시글에 구경꾼 님이 덧글을 남겼을

때도 저와는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전문가의 귀한 의견을

경청 한다는 낮은 자세로 구경꾼 님께 최대한 예를  갖추어 토론 글을 작성 했었습니다.

 

그러나 구경꾼 님이 작성하신 이 덧글은 저의 그러한 마음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실망스런

글입니다. 구경꾼 님이 쓰신 다음의 구절은 "본 게시판에서 회원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님이 느낀 화이트 노이즈가 정말 존재하는 노이즈인지 아닌지 부터 증명하심이 필요하겠으나..."

지금 본 글에 대한 덧글로 남기신 이유가 이 문장을 쓰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추측될 정도로 

실망 스러운 표현 입니다. 

 

1
2022-05-16 08:26:45

네 맞습니다. 저 역시 이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꽤 실망스러움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게습니다.

2
Updated at 2022-05-16 09:43:11

한가지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 정정을 드리면 저는 케이블 관련 업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 내면의 작은 양심의 소리에도 번민을 거듭하다 글을 쓸 걸로 미루어 짐작"은 대단한 오해십니다. 과학적 혹은 공학적 사실을 다룸에 있어 "양심"은 무관합니다.
오히려 본 게시판에서의 논쟁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게시글들을 보면 그분들의 "양심"이 궁금해집니다.

WR
2022-05-16 13:15:12

답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2-05-16 01:06:42

글쓰신 분께는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혹시나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릴까봐, 본 글과 관련없는 불필요한 댓글들은 내용 삭제하겠습니다.

4
Updated at 2022-05-16 02:09:13

제 인지능력 운운하면서 본인이 쓴 인신공격을 공개적으로 남겨두는 건 껄끄러우셨나 봅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제가 다 캡쳐해 놓았기 때문에 구경꾼님의 밑바닥을 다른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유혹이 0.5초쯤 들기도 했네요.

그래도 그렇게까지 유치한 짓을 하진 않을 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어쨌든 저는 댓글을 지우지 않겠습니다.

이 글을 보는 다른 회원분들이 계시면 제 댓글을 읽고 구경꾼님이 뭐라고 썼을지 유추하시겠죠.

 

2022-05-16 03:16:30

공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2
2022-05-16 08:26:17

네 잘 하셨습니다. 욜로 님의 성숙한 인격을 존경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2
Updated at 2022-05-16 09:34:43

저는 케이블마다 음질 차이가 있다고 믿는 일반 애호가분들을 비난하거나 조롱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업계 관계자들에 대해선 생각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성숙하지 못한 댓글로 다른 분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어 죄송할 뿐입니다.

1
Updated at 2022-05-16 02:08:10

저도 글 쓰신 분께 죄송합니다.

2
2022-05-16 10:48:39

1.

우선 본문의 세 번째 구상은 HD 사운드 이상의 모든 포맷을 DD/DTS 5.1로 듣거나 or PCM 디코드 후 2.0으로 들어야 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일껏 AV 프로세서를 쓰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2.

본문 첫 번째 구상의 경우, 현재 쓰시는 기기들은 모두 접지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기기 중 어느 하나만이라도 일단 접지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화노든 험이든 없어지지 않더라도, 최소한 구성 기기의 안정성과 수명에 좋습니다.)


C9은 저도 쓰고 있는 TV라 익숙한데, 전원부 커버를 떼어내면 전원선을 끼우는 (백색 플라스틱 1열)단자부가 원래 접지핀까지 배려한 3구입니다. 하지만 기본 부착 전원선은 접지핀이 없는 플러그이며, 접지핀이 달린 플러그는 LG A/S 센터 소모품 리스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이걸로 교체하면 TV가 접지되면서, 거기에 HDMI와 아날로그 인터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이 다 접지 상태가 됩니다.

 

이외 다른 방법은 TV의 안테나 단자와 집 벽체의 안테나 단자를 안테나선으로 연결해도 역시 같은 접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게 더 간편하긴 하니까, 먼저 이렇게 해보시고 기기들의 접지 상태가 여의치 않다 싶으시면 전원선을 바꿔 보십시오.

 

3.

2를 통해 접지 처리를 했는데도 마찬가지라면, TV와 AV7701의 HDMI 기판/ 혹은 체결 HDMI 케이블간 문제로 야기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전 HDMI 케이블 때문에 본문과 같은 현상을 겪어보진 못했는데, 사용자가 해볼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니까 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이 경우 강원전자 등에서 나온 차폐 든든한 1m 정도의 짧은 선을 두 개 사서 소스 - AV 앰프 - TV 사이에 모두 물려 테스트해 보십시오.

 

이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최종적으론 AV앰프를 수리 센터에 넘겨 점검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WR
Updated at 2022-05-16 13:47:23

정성스런운 답글 감사합니다. 세번째 구성은 어제 저녁에 잠시 테스트 하였는데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었고, 포맷 관련 내용은 잘 몰랐었는데, 감사합니다. 

접지 전원케이블은 LG AS센터에 문의하니 별도로 나오는 제품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 AS 센터에 다시 문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접지 시도해보고 나서도 동일하면, 케이블을 바꿔 테스트 해  보는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항상 조지마님님의 글을 읽으면, 전문가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처럼 궁금증이 풀리고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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