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KEF LS60을 TV용 스피커로 쓰는것은…

 거실 tv라면 한쪽이 막히고 한쪽이 뚤려있을 확률이 높은 한국 거실 특성상, 소리가 좋게날수 없습니다. 따라서 ls60이 우수한 스피커인것은 맞지만 조금더 싼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사실여유가 되신다면 ls60도 TV스피커로 사용할때 편리하고 성능이 좋기는할것입니다

가장 사용비율이 큰 게 TV인 만큼 좋은 스피커를 쓰는 게 효율적이겠지요.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비슷한 구상을 하고 있기는 한데요.

대략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강릉의 참소리박물관에서 큰 스크린에 안드리아 보첼리가 노래하는 장면과 함께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잊을 수가 없어서, 

집에서 음악프로그램을 보면서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ls60은 무선액티브스피커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1. 파워 유선, 2. TV 유선, 3. 스피커 사이 유선(그래야 성능을 더 잘 발휘하는 듯)이 됩니다. 

오히려 패시브스피커라면, 스피커 선만 연결되고, tv와의 연결은 네트워크플레이어로 연결되어서 

스피커 자체와의 연결은 패시브스피커가 더 간단해지는 문제가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파워 온 하기 위한 절차는 액티브스피커가 조금은 간단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TV+액티브스피커 vs TV+네트워크플레이어+앰프)

LS50와 NAD M10을 arc로 연결해서 TV용으로 사용중입니다.

TV켜면 앰프가 자동으로 켜지니 편의성도 좋고 NAD M10 크기가 작아서 좋습니다.

원래 KEF가 음상이 맺히는 Sweet spot이 넓어서 아파트에서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앰프의 Drac Live로 공간 측정하여 적용하니 아파트라도 소리 퍼짐이 적어서 괜찮습니다. 

음악도 듣고 티비볼 때 아쉬운 소리도 보강하고 가끔은 게임에도 써주고 등등등

다양한 곳에서 편하게 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격이 900만원대라 좀 비싼데...싶었지만 

막상 LS50 Wireless2 + 전용스탠드 + 서브우퍼 KC62 2대 합쳤다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한 가격이더라고요.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니까, 웬만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하고, 심지어 ROON READY도 되는 올인원 스피커네요.

요즘 NAD M33 같은 올인원앰프들이 출시되더니, 이건 한술 더 떠서 스피커까지 합쳐진 신박한 제품이군요!

굳이 5.1채널이나 애트모스 필요 없으시면 TV 연결용으로 구매해서 쓰시다가, 차차 타이달 같은 음원 스트리밍 으로 용도를 넓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금전적인 부분만 된다면 한번 구매해보고 싶습니다. 

990B 구매해서 현재 쓰고 있는데 음악적인 부분이 아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