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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서브우퍼 REL T/5x 추가 간략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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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13:11:19

 지난 주 여기 게시판과 두두오 게시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설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욜로님께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 크지 않은 방에 TV를 디스플레이로 하는 인티, DAC, KEF LS 50(북쉘프)조합(PC, OTT, TV, PS연결)과 프로젝터를 디스플레이로 하는 인티,  다인오디오 컨투어 1.8 MK2(톨보이 2웨이 3스피커)조합(UB 9000연결)의 두 조를 운용하기에 한대의 서브우퍼를 각각의 인티앰프에 연결하고 세팅하는게 관건이었습니다. 

 

KEF LS 50의 저역이 -6dB에서 51Hz, -3dB에서 79Hz이고 다인 스피커는 -3.5dB에서 29Hz라고 표기되어있고 사실 KEF의 저역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설치하는 것이라 LS 50에 무게를 두고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LS 50쪽 인티에 하이레벨로 연결하고 다인쪽 인티에 로우레벨로 연결한 후 REL 의 크로스 오버를 50에 두었습니다. KEF입장에서는 조금 더 올리는게 나을 듯하고 다인입장에서는 조금 내리는게 나을 듯한데 REL의 특성이 원래 스피커와 같이 저역이 나오는 것이라 LS 50도 -6dB에서 50 Hz정도나온다고 하니 상호증강작용이 있을 듯하여 이렇게 정해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인의 경우는 겹치는 저역구간이 많기는 하지만 대략 40Hz이하부터는 있다한들 양감이 적을듯 하고  또 로우레벨연결이 하이레벨연결에 비해 같은 볼륨대비 소리가 적게 나온다고해서 50Hz쯤부터 겹쳐도 되지않을까 싶었습니다. REL의 볼륨은 11시 쯤 두었습니다.

 

REL의 위치는 직사각형 (4x3m)의 장축의 절반위치정도(2m)의 벽쪽으로 두었습니다. 다인은 장축 끝벽 양 모서리에 위치하고 LS50은 단축의 중앙에서 각각 70cm정도 떨어진 위치(중앙에 TV 120cm)에 자리잡고 있는데 서브우퍼가 이 LS 50의 중앙쯤(TV아래 중앙) 위치합니다. 

 

생각보다 결과가 좋습니다.

LS 50의 경우는 부족함이 없어졌습니다. 중고역의 찰랑거림이 그대로 보존된 상태에서 저역이 확장되니까 음악이든, 영화음향효과이든 서브우퍼가 확실히 돈 값을 합니다. 톨보이인 다인 컨투어가 내는 정도의 실력은 충분히 됩니다. 

다인 컨투어의 경우도 영화를 감상시 괴거에는 다소 빈약했던 저역과 초저역의 음향효과가 강화되어 영화관느낌이 납니다. 볼륨을 더올리면 영화관에 거의 접근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아파트에선 무리겠지요... 하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아주 만족합니다 예전에는 한번씩 영화관 느낌이 들었다면 지금은 계속 영화관 작은 버전으로 느껴지네요.

 

초저역의 울림이나 임팩트가 향상된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나 일반적인 저음(첼로저음역대 정도?)의 해상도가 많이 좋아져서 평소에는 잘듣기 힘들었던 부분들이 명확히 나타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중음대와 고음대의 성향은 바뀌지 않았지만 살짝 살집이 붙은 느낌이지만 찰랑거림이나 상쾌함등은 그대로여서 만족스럽습니다. 음악감상 영역에서는 저음역대의 해상도가 좋아진 것이 제일 만족스럽네요. 60-250Hz정도의 음역이라는데 특히 첼로의 저음 부위의 해상도가 확연해져서 너무 좋네요. 약하지만 뚜렷하게 들리는 전체 음악속에서 첼로의 저음이 다른 음역대의 소리에 묻히지 않고 멜로디 라인과 리듬이 같이 잘 들리니까 신기하기도 합니다. 스피커 바꾼듯 한 느낌이랄까요.. 다인 컨투어는 20년간 사용한 스피커라 뭔가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거실의 다인 컨피던스 5에서 동일한 곡으로 확인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기존 스피커와의 위화감은 별로 못느끼겠습니다. 하이파이쪽에서도 저역이 아쉬운 분들은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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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16 14:58:35

애쓰셨습니다.

만족스러운 세팅에 성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WR
2022-05-16 16:00:08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물론 세세한 세팅은 앞으로도 해야겠지만 이 두 조의 시스템은  음감용이라기보다는 영화와 엔터테인먼트쪽이라 이정도 수준에서 그만둘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역이 보강되니 팝, 블루스, 재즈 등등이 좋네요. 베이스 기타의 둥둥거림이 기분좋게 느껴집니다. 음악영상물은 아직 감상치 않았는데 이 부분보면서 손을 좀 보기는 할 것 같은데 제대로 안되면 다시 여쭙겠습니다. 서브우퍼 세팅 A-Z을 여러번 읽고 전반적인 공부가 확실히되었습니다. 특히 음향적 특성에 대한 공부가 개념적으로 되면서 이해가 되어 참 감사합니다.

 

그런데 3dB증가시 소리의 출력이 2배가 되는건 알겠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사람이 듣는 청감으로는 6dB증가시 1.5배 증가한다는데 이것이 둘다 맞는 것인지요 아니면 후자가 틀린 것인지요? 사람의 청감은 옥타브 증가시 증가하는 특성이 있기에 둘다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22-05-16 16:19:04

앰프의 출력인 와트(W)와 사람이 듣는 SPL(Sound Pressure Level)에 사용하는 dB의 로그 계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10 log로 계산하고 후자는 20 log로 계산하죠.

 

데시벨에 대해 제가 자세히 댓글로 설명하는 건 무리일 것 같고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옆동네에선 거의 공공의 적으로 찍힌 대림대 김도헌 교수의 동영상입니다.

이분이 요즘 온갖 제품들 공동구매하면서 좀 느낌이 그렇긴 합니다만 어쨌든 오디오 애호가들이 알아야될 수준의 데시벨에 대한 설명은 이 동영상으로 충분할 듯 합니다.

 

https://youtu.be/Hxz8UFqYnno

WR
2022-05-16 16:25:47

아 역시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WR
2022-05-17 15:41:09

동영상보고 정리해둘까 합니다 .


1.사람이 음량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평균치 : 3 dB -> 1dB의 차이를 파악하는 사람도 있다

2.사람이 음량이 이전 음량보다 2배라고 인지하는 평균치: 10dB

3.프로세스, 믹서기등의 전자정비의 음량이 2배가 되는 지점 : 6dB

4.앰프와 스피커등 물리적 매체의 음량이 2배가 되는 지점:  3dB

 

사람이 음량의 차이를 느끼게 하려면 앰프는 2배의 일을 해야하고 사람이 2배의 음량을 들으려면 앰프는 거의 10배의 일을  처리해야한다. 

 

의외로 앰프와 스피커가 일을 많이 해야하네요...

2022-05-16 16:20:33

사람들이 막연히 우퍼는 둥둥 거리고 진동 때문에 집합건물에서는 못쓴다고만 생각하는데 적절한 우퍼와 적절한 세팅만 되면 훨씬 양감 넘치고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더라구요. 꼭 다들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전

WR
2022-05-16 16:32:02

초저역의 진동도 중요하지만 저역의 해상도의 증가로 인해서 감성적인 부분의 향상이 크더군요. 첼로의 저역이 전체적인 배경음악안에서 음량이 작지만 뚜렷이 들리면서 조화를 이루어나갈 때는 그것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그 배경음악에 대한 느낌 자체가 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역의 해상도가 낮고 양감이 전체 음악내에서 적게 재현되면 음악의 인상이 많이 달라진다는걸 이번에 서브우퍼 붙여보면서 베웠습니다. REL정도면 메인 스피커와의 위화감도 느끼기 힘들어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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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17:14:26

시스템 사진을 같이 올려주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

WR
2022-05-17 13:37:08

사진을 올릴 만한 룸이아니라서.. 

2022-05-17 07:57:46

저도 ls50에 svs sb1000사용했었는데 작게 틀어놔도 소리는 많이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공간의 압박으로 처분하긴 했지만 다시 들이고 싶네요. 공간압박 덜한 tzero같은것 조만간 살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WR
2022-05-17 13:38:22

네 생각보다 많이 바뀌더군요. LS 50 wireless에 우퍼 단자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다 그런 이유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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