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간만에 크렐 프리를 들이고서,,,~~
간만에 오됴질좀 해봤네요. ㅎㅎ
크렐 100s 파워앰프 들이고서 기회가 된다면 크렐프리도 들여서 써보아야 겠다
늘상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이제서야 들이기 되었네요.
기존 장 오른쪽의 파워를 왼쪽 으로 옮기고 프리를 왼쪽 위로 두었구요.
근데, 요놈 무진장 크더군요. 먼저 털어내고 하느라고 2시간 개고생 했다능,,,
우선은 업어 와서 뚜껑 따서 청소좀 해줬구요. 휴즈도 깨끗히 닦아 주었구요.
요놈은 크렐 KRC-3라는 놈으로 크렐 프리중의 막내격입니다.
막내격이지만, 내부 물량 투입은 충실히 되어 있구요. 제가 뭐 잘은 모르지만 그 기판에 저항들이
볼륨 컨트롤 소자라고 하더군요...
기존은 프리 없이 마이텍 dac에서 디지털 볼륨 설정 하고 파워와 밸런스 직결로 음감 하고 있었는데,
프리를 붙여 주니 정말 신세계 인거 같으네요.
뭐, 기존의 dac 직결구성도 나쁘진 않았구요. 그러고 보면 마이텍 얘네들 기술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기존의 듣고 있던 타이달의 음원들 위주로 음감해 보았는데, 해상력이 기존보다 수직상승 하는
느낌이네요. 바이올린 첼로 기타등등 음색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리네요.
볼륨 조정좀 해보면 굉장히 안정적이구요. 음감은 볼룸 11시 정도가 딱 좋더군요.
소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콘체르토 들어 보았는데, 무대 표현력이 방에서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단점으로는 그 스테이징 표현력이 좀 섬세하지 못하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뭐,,,
이거 보완하려면 크렐 KRC-HR 프리 들이면 해결되지도요??? ㅎㅎ
개인적으로 스피커가 ATC20 이라서 파워의 드라이빙 능력을 최우선으로 보는데, 프리의 역할도 꽤나
중요하다라는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그리고 , 또 한가지 단점으로는 프리를 off 시킬수 없다라는것과 A class 방식이라서 열이 엄청나다라는것
요게 참 큰단점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말이죠. 소비전력은 43w 이고, 아이들링시에는 아마도 35w 계속 먹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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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krell KSA 100s 사용중인데 참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리는 MBL 막내를 붙여쓰고 있는데 나름 좋은 것 같아요. 이 세대의 크렐이 원래 섬세함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들이 있었기에 만일 섬세함을 추구하신다면 아예 디지털 프리앰프나 DAC겸 프리 겸용 앰프를 붙여쓰는게 좋을 듯합니다. 다인 컨피던스 5에 붙여쓰는데 컨트롤하는데 아무 문제없고 생각보다 넓은 음장을 형성해줘서 크렐이 스피커 장악력이 뛰어난 앰프임을 실감해왔습니다. 헌데 세월은 세월인지라 향후 고장아면 뭘로 바꿔야하나 하는 고민도 하고있습니다. A급 앰프 쓰다가 D클래스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고... 같은 크렐의 FPB시리즈로 가볼까 하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