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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토핑 e30 비트레이트 고정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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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08:48:48


이번에 처음 dac을 사용해보는데요
토핑 e30 사진처럼 48 비트레이트 고정이네요
플레이어 환경설정에서 다른 비트레이트로 바꾸면 또 그 비트레이트로 고정 ㅠㅠ
음원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되는게 아니라
수동으로 변경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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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6-25 08:59:47

해당 스펙은 비트레이트가 아니라 샘플레이트고, E30에는 샘플레이트 변형 지정 설정이 없으니 소스 신호 및 전송 가능 스펙 그대로 나올 뿐입니다.

플레이어 환경설정에서 지정 샘플레이트로 쏘면 당연히 그렇게만 나오지요.

WR
2022-06-25 09:14:58

답변 감사드힙니다
그럼 음원에 따라 192 320 이렇게 자동으로 바뀌어서 표시되는건 아닌가
보네요
예를들어 192로 고정하면 mp3 음원 128 재생시에도 192로 표시되겠네요

WR
2022-06-25 09:16:38

한가지더 지정 새믈레이트라.하셨는데 변동 샘플레이트 쓰는 방법도 있나요?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ㅠㅠ

1
2022-06-25 09:31:02

1.
128kbps니 192kbps니 320kbps이니는 비트레이트고, 샘플레이트가 아닙니다.

2.
DAC 표시창에 나오는 48kHz니 192kHz는 샘플레이트고, 음원이 해당 샘플레이트면 그 DAC에선 자동으로 그대로 나옵니다.

3.
192kbps나 320kbps 스펙인 MP3들은 대개 샘플레이트 스펙은 44.1이나 48kHz입니다.

4.
변동 샘플레이트란 건 지금 전자인간 님이 플레이어에 세팅한 그겁니다. 원래 음원의 샘플레이트를 변동시켜 출력하니까요.

WR
2022-06-25 09:54:09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 대다수 음원이 48인거군요 ㅠㅠ

Updated at 2022-06-25 10:41:37

 샘플레이트가 고정 되는 것은 e30 문제가 아니고 윈도우 문제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유모드에서는 음원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사용자가 윈도우 소리 설정에서 지정해 놓은 샘플레이트로만 출력이 됩니다. 

 

 foobar2000에서 오디오장치를 독점모드(exclusive)로 설정해서 들어보면, 윈도우 소리 설정을 무시하고 음원의 샘플레이트 그대로 출력 되는 걸 확인 할 수 있어요. 대신 이 상태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의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당장은 푸바처럼 독점모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사용하시는 방법 밖엔 없겠네요. 

 

제가 10여년 전에 사용했던 오디오트랙 프로디지 7.1 사운드카드 같은 경우엔 드라이버 차원에서 자동 샘플레이트 기능이 지원 됐었습니다. 그 제품 말고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컨슈머용 오디오 기기를 본 적이 없네요. 

2022-06-25 10:55:03

 

이건 팟플레이어네요.

WR
2022-06-25 11:43:56

오~~~~
여러가지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완전 이해됐어요 ♡♡

Updated at 2022-06-25 12:47:54

비트레이트는 하나의 신호를 몇개의 비트로 구성할것인가를 정하는겁니다.
일반적인 음악은 16비트죠.
요즘 고음질 음원들은 24비트,32비트도 있지만 32비트는 음원의 용량이 너무 커져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샘플링레이트는 1초에 비트로 구성된 묶음을 몇번 샘플링 하느냐를 뜻하는겁니다.
44.1kHz면 44100번 한다는 뜻이죠.
인간의 가청주파수를 다 포함하려면 40000Hz가 되면 되는데 (샘플링 레이트를 반으로 나누면 재생 가능한 최대 주파수가 되는데 인간의 가청 주파수대가 20~20000Hz 이므로 40000Hz입니다) 이 경우 가청 주파수를 벗어난 신호가 왜곡되어 노이즈가 발생해서 가청주파수보다 높은 44000으로 기준을 잡았는데 기준을 만들 당시에는 기록에 마그네틱 테잎을 쓰던 시절이라 TV 주사선에 기록을 했는데 TV 주사선은 50, 60Hz 두가지 주파수밖에 없어 44100Hz로 타협을 봐서 16bit 44.1kHz가 기준 스펙이 된겁니다.
샘플링 레이트를 올리면 진폭에 의해 발생하는 오차는 줄어들고 해상도는 올라가지만 데이타의 용량또한 커져서 CD라는 물리 메체의 저장 용량의 한계때문에 16bit 44100Hz가 업계 표준이었던거고 시대가 변해서 음악 파일의 크기에 자유로워진 요즘은 48,96,192,384kHz의 음원들도 나오는거죠.

Updated at 2022-06-25 15:27:01

 소스 음원에 따라서 출력되는 것임니다. 윈도 쪽은 다른 분들께서 설명 잘 해주신대로, 사운드 드라이버 설정에서 출력음원을 변경하면 됩니다.

 

다만 저는 소스 출력 설정에 대해서 조금만 덧붙이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mp3나 ogg같은 손실 압축형 음악파일은 거의 44.1khz 16비트(cd음질) 기준으로 손실 압축되어 있습니다. 

반면 유튜브나 DVD같은 음원은 48Khz 24비트 (DVD 음질) 기준으로 손실 압축되어 있습니다.

 

다만, PC에서 소스를 보낼 떄에는 지정된 샘플레이트(보통 44.1이나 48 중 하나로 맞춰놨음) 보내기 떄문에 둘 중 하나로 들으면 원래 녹음된 음질과는 샘플레이트 오차떄문에 뒤틀려 들릴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현재 듣고자 하는 음원 소스의 음질을 맞춰서 출력하도록 바꿔가면서 듣는게 정확한 방법입니다. (매번 신경써서 바꿔야 하면 사실 좀 귀찮죠...)

 

보통 이걸 자동으로 변환하는걸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아이폰/아이패드+애플뮤직을 써서 연결해보시는 겁니다 .이러면 애플뮤직에서 일반 음원은 44.1, 48KHz, 고해상도 무손실은 96 or 192Khz까지 떠서 소스 기기 따라서 다르게 출력해줌을 확인 가능합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는 출력시 업샘플링 고정 기능이 동작해서 오히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갤럭시에는 업샘플링으로 PC처럼 192Khz까지 업샘플링해서 강제로 고정 출력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게 48의 배수인 경우에는 원본 소스를 비교적 잘 살려서 업샘플링 되지만, 44.1을 올리는 경우에는 오히려 지터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2022-06-25 15:50:23

지터는 전기적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라 상관없고 에일리어싱이 발생하는 거겠죠.

2022-06-26 03:27:38

네 맞습니다 쓰다보니 실수했네요 ㅎㅎ

WR
2022-06-25 15:44:15

dac 하나 샀더니 참 복잡한 세상이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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