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AV시스템 사골 우려 먹기중입니다 ㅎㅎㅎ

근간에 하이파이에 집중하느라 AV룸은 말그대로 프라이빗 룸입니다 ㅠㅠ 가족이 각자 전화 통화를 하거나 혼자 조용히 에어컨 바람에 핸드폰을 보거나 와이프가 줌미팅 할때등만 사용하죠

하이파이를 안했어도 구축한지 좀 되었고 물리매체(블루레이등)시청이 시들해져서 그전에도 거진 방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참 이게 병입니다 요즘 하이파이를 하면서 소리를 찾아다니다 보니 갑자기 방에도 한두가지를 업글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정말 망조인데...

몇달전 장터를 기웃거리다 상태 좋은 B&W HTM2D 센터스픽이 나와서 업글하고 역시 AV는 센터지 하고 간간히 들었는데 몇일전 옆동네 장터에 좋은 파워가 나와서 순간 핸폰을 들고 입금까지 해버렸네요 ^^;

하이파이 하면서 좋은 파워가 어떠한 결과를 주는지 알았기에 지름을 해버렸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앰프는 장터에 처음 나오는거야 하면서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켈의 자브랜드 셔우드 A965 7채널 파워를 센터, 프런트만 3채널을 사용중이었는데 앤썸의 5채널 파워앰프를 추가하면서 야마하 Z11의 고급설정에 프리모드를 제품을 구매한지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Z11이 워낙 출시 당시에 물량 투입(아직도 리시버로써 뛰어넘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 대단한 제품이라 자체 파워도 출중하지만 고급설정에 프리모드를 별도로 설정하게 되어있는걸 보면 좋은 파워를 물리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아 항상 해보고 싶었지만 이차저차 시간만 흘렀는데 이제서야 해보네요 ㅎㅎㅎ

결과는 만족합니다 프리모드의 효과라기 보다는 앤썸파워의 성능이 출중하네요 이정도 가격에 이 성능이면 득템이네요

구입전 앤썸의 프로세서는 성능이 우수하다라는 평을 많이 보았는데 파워는 출시가가 비싸서 그런지 평이 별로 없더군요 현재 판매되고 AV의 끝판왕급 스톰사의 파워앰프는 8채널 1500만원이라는 소리에 컥~ AV도 이제는 못하겠다 생각했습니다.. 프로세서 큰거 한장 더~~ ㅠㅠ

브라이스턴 14B3 파워를 사용중인데 같은 캐나다 제품이라서 그런지 결이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만듦세도 그렇고 중고가를 생각하면 훌륭합니다 물론 수준 차이는 나겠지만 시간날때 파워 변경해서 하이파이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