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야마하 콜센터와의 통화소감? (백라이트의 비밀을 배우다)
RX-A8A 리모컨 백라이트 관련으로 현재 야마하 콜센터와 두번의 통화를 하였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66350
상기증상으로 제가 리모컨을 두개를 보유한것도 아니고하니 이게 정확하게 불량인지 아닌지 구분이 않되더군요
제가 서비스업종에 약 25년을 근무해서 그런지 이런 콜상담원에 대한 대처를 잘 느끼는편인데요
요즘 타 콜센터의 상담원들과 통화른 해보면 느끼는 자주바뀌는 아르바이트생?? 상담원과 통화하는것이 아닌 오랜기간 근무경험이 있는 상담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기에대한 이해도나 이런게 높다는것이 아니라 일을 처리하는 숙달된 처리능력이 좋더군요
먼저 야마하 공식 콜센터에 전화를 하여 현재 리모컨이 이러이러한데 불량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니 보통의 상담원들은 서비스센터 방문 혹은 접수를 먼저 말하기도 합니다
"제품을 엔지니어분이 보셔야 알수 있기에 접수를 해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등의 답변이 올줄 알았는데 잠시간의 시간동안 여기저기 알아보더니 제대로된 답변이 힘드시니 엔지니어분 연락처를 바로 주시네요
보통 연락드리겠습니다 이후 반나절 혹은 몇일까지도 지나는데...
용산쪽 엔지니어 연락처를 1분정도후 문자로 받고 전화하니 또 상담원이 전화를 받네요
속으로 "또 상담원이야?" 라고 생각하고 증상을 묻길래 대답하고 있는데 상담원이 말합니다
"아~ 지금 야마하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는데 통화중이신 내용이신것 같네요
리모컨 백라이트 관련이신가요?"
깜짝 놀랐습니다
연락처를 문자로 남기는데 약 1분정도 걸린것이 엔지니어분과 선 내용공유를 위한것이었나 싶더군요
그리고 약 5분후 남성엔지니어분이 연락오십니다
다시한번더 이런저런 상황을 말씀드리고 설명을 드리고 어떠한 상황이다를 말씀드렸습니다
남자분인데도 왜이렇게 차분한지...
말그대로 "수리기사"의 느낌이 아닌 "엔지니어"라는 느낌의 고급스러움? 차분함? 을 느꼈습니다 ㅎ
여튼 그렇게 통화끝내면 현재 리모컨이 있으니 테스트해보고 연락주시겠답니다
그리고 속전 속결로 약 3분정도뒤....
엔지니어분의 답변이 왔고...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A8A 리모컨은 정전기식 백라이트 감지방식이 도입되었다네요
쉽게 말해 충격에 의한것이 아닌 "움직임" 과 "터치" 를 동시에 감지를 해서 백라이트가 들어오는거네요
그래서 위 링크의 매트리스위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라이트가 안들어왔던거네요
전면 버튼부에 손가락등이 얹어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는것이 아닌) 움직임이 있어야 백라이트가 켜지는 형태이네요
안그래도 리모컨이 왜 전면부가 전부 고무재질이지? 방수기능있나? 생각했는데 정전기 감지를 위한것이었네요
별것 아니지만 또 하나 배워갑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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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서비스센터 좋더군요.
예전에 채널 숫자 뜨는게 궁금해서 문의글을 보냈더니, 그 모델은 단종이 되어서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으로 실험을 했다면서 정상적인 제품으로 보인다고 답변이 왔더군요. 아마도 설정 자체를 그렇게 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혹시 필요하시면 본사에도 문의를 보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