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운전자들의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아서 저러면 사고나기 십상이죠. 우리나라가 보행자 사망사고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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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6:04:46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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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0 19:53:11
영국엔 무단횡단이란 개념이나 법규가 없습니다. 경찰에게 물어 보니 아무데서나 건너도 된다고 하더군요. 서유럽 대부분 비슷한데 동유럽은 좀 다른거 같기도 하구요. 차도 사람을 우선 배려하고 사람들도 배려하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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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00:21:38
제가 처음 유럽 여행 갔을 때 그게 컬쳐쇼크 중 하나였습니다. 분명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있음에도 사람들이 그냥 막 건너더군요. 첫 여행지가 런던이었는데 그랬습니다. 심지어 제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니 한 흑인 아저씨가 바쁜 발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며 저한테 하는 말이 "Cross! Cross!"라는 겁니다. 저도 그 뒤로 현지화 되어서 자신있게(?) 건너다녔다는...그 뒤 유럽을 돌면서 대부분의 나라가 좀 비슷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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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0:16:20
명동에서 운전하는데 외국인 여성이 무단횡단을 하기에 빠~앙! 했더니 손바닥으로 보닛을 탁탁 치면서 손가락질을 하던데 영국여자였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운전자들의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아서 저러면 사고나기 십상이죠. 우리나라가 보행자 사망사고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