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ㅅㅇ) 점점 발전해가는 게 보이는 손흥민
17살의 손흥민
18살의 손흥민
토트넘 이적 첫 시즌당시 손흥민의 위치선정
이 오프더볼 능력은 함부르크시절부터 토트넘 이적초기까지 그의 발목을 잡는 단점이 된다
당시 손흥민에 대한 평가, 위 분들이 까는게아닌 당시 손흥민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다 비슷
공간있는 팀에겐 자비없이 개인능력으로 찢어버리는 손흥민
친했던 찰하노글루에게 조차 말하지않고 몰래 이적한 손흥민
챔스에서 만난 손흥민에게 야유하고 물건던지는 레버쿠젠 팬들
첫시즌 도대체 저기서서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노답이였다
당시 손흥민에 대한 펨코의 평가, 마찬가지로 당시 대부분 사람들은 동의했었던 의견
이적 첫시즌만에 볼프스부르크와 링크가 뜸
이적 첫시즌 막바지 이 시점쯤부터 포치가 손흥민을 좀 다르게 사용하기 시작,
요약하자면 1~2선선수들이 상대팀과 경합하거나 중앙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할때 빠져있다 측면에서 침투하는 식으로
얀센등의 팀동료를 기점으로 연계플레이를 시작함,
주고받는것을 떠나 어디서 주고 어디로 받아야 하는지를 보기시작
전시즌 그냥 혼자 공있는 곳으로 뛰어다니는 모습대신 팀 동료를 보고 주기좋은 빈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 기본장착 무기인 주력이 있는 선수라 침투는 매우 위협적인 무기가 돼버림
손흥민은 원래 어릴때부터 깡이있었지만 이러한 깡이 그의 적응을 더 앞당긴듯함
자신감이 많이 생겨 플레이도 과감해졌다
공간이 있는 팀엔 역시 자비없다
지난시즌 도움쪽으로의 성장이 없었다면 이 시즌엔 이런 키패스도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오프더볼이 정말 좋아졌다, 돌아가는 움직임은 손흥민의 또다른 무기가 되버림
극찬받았던 챔스 도르트문트전 손흥민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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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아버지 일화 읽고 이 글을 읽으니 감동이 배가 되네요.
독일에서 첫 골을 넣었을 때 좋아하는 흥민이의 노트북을 뺏어가면서 이런 걸로 자만하지마라, 그저 한 골일 뿐이다. 다음 경기 집중하려면 잘 풀어주고 휴식해야한다고 했다고.
그리고 그 날 이 첫골로 흥민이가 자만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셨다는 아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