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알아채도 눈치껏 넘어가주세요
나랑 술먹은 여자들은 어쩜 그렇게 술도 쎄고 정신도 말짱한지...
항상 지갑도 안 가지고 다니고 술값 계산하면 공손히 인사하고 바로 집에 가더군요.
최선을 다하는군요
토닥토닥.... 동지여
여자가 술에 취한다니 금시초문이군요.그런 여자 본적이...ㅠㅠ
여자들이 "졸면 죽는다"..........라는 심정으로 같이 마신 듯 ㅋㅋㅋ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오징어 안주가 있으면 아무리 마셔도 절대 취하지 않아요.
그때부터였던것같아요. 제가 술을 끊은게...
썸녀가 술에 너무 취해서 집에 데려다 주려고 택시타고 집 문앞까지 도착했는데 주저 앉아버리던데....
내가 모자란거였구나 ㅠㅜ 들어가기싫은거 억지로...
전골 시켜서 앞에있던 여자가 피자만들고 거기에 숟가락 넣고 있는 남자를 봐야 아..진짜로 취한 커플이구나..하죠.
20년전 대학가앞 술집알바하던 친구 이야기입니다.
쓸데없이 진지하자면...이제 저런건 사라지겠네요.
저랬다가 나중에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니...
100% 주작 같네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어떤 여자가 친구한테 전화 걸어서
100만년만에 밑에 게이트 오픈한다고 말할까요.
진지하기 때문에 궁서체로 씁니다.
나랑 술먹은 여자들은 어쩜 그렇게 술도 쎄고 정신도 말짱한지...
항상 지갑도 안 가지고 다니고 술값 계산하면 공손히 인사하고 바로 집에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