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람들도 잘 모른다던데 아마 일부 지역에서 개발한 신메뉴 같네요
어......
맛있어 보이는데요?
저도 집에서는 온갖것에 비벼먹습니다~
뭔가.. 맛있을 듯 하면서도 무섭...
튀기면 먹지 못할 것이 없다는데
마찬가지로 비벼서 맛없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비고 난 다음 비쥬얼이 꺼려지는건가 본데...
재료를 보면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인걸요?
저였으면 마지막 움짤의 단무지와 김치도 같이 비볐을텐데...
사실 김밥을 비비는 행위에 사람들이 ?를 띄우는 거죠
비빔당면이 유명한데 깡통시장 쪽 분식집이 많으니 아마 비빔당면에 김밥까지 비빈게 아닌가 싶네요
부산사람들 당면사랑은 진짜 못말린다는 언급도 있던데
말씀을 보니 그 발상(?)이 살짝 이해가 가네요
밀면 비빔당면 다 피난 시절에 음식 재료가 없으니 개발된 음식들인 셈이죠 제가 보기엔 분식집도 엄청 많아요 거리마다 있고 시장마다 분식집들 많아요 파는 종류는 다 다르지만요 피난시절과 분식 장려로 생긴 풍경이 아닐까 해요
애써 만든 김밥을 왜...그냥 김밥싸기 전 재료들로 그냥 비비는게...;;
탄수화물을 메인으로 먹고 탄수화물을 후식으로 먹는 나라답게
김밥에 고명으로 김가루를 얹어먹는.....
이왕 할거 계란 후라이 올리고 덤으로 볶음김치까지 비비면 굿일듯
그래서 이 메뉴의 이름은 '김밥비빔밥'일까요? '김밥비빔'일까요?
부산쪽에서는 비빔김밥으로 통하는 모양입니다.
라면에 김밥 말아먹으면 꿀맛인데.
저는 김밥 먹다가 남으면 저렇게 안비비고 볶아 먹어요.
개밥 만드는 과정 같아서 좀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슷한 김밥 볶음밥이 맛남의 광장에 나온 적 있습니다.
메뉴로 판건 아니고, 본인들 점심메뉴로 만들었어요.
저도 처음보네요
어......
맛있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