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무라타 유스케를 이시대의 토리야마 아키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도 빠르고 그림체도 좋은데 성실하게 꾸준히 연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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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1:59:01
18호 하우두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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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2:24:11
쿠오빠이 뭔데 멋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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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3:36:35
언넘이 비루스라는 넘입니까? 이름 거 참 되게 비루하게 만들었네요 세긴합니까?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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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3 14:42:34
8번째 이미지의 고양이 인간 캐릭터 보이시죠? 그게 비루스라는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맥주를 뜻하는 일본어 단어인 비루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2013년에 개봉한 드래곤볼 극장판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 신과 신>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캐릭터로, 파괴신입니다. 초사이어인 ~ 초사이어인 3는 그냥 손가락 하나로 리타이어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손오공이 싸웠던 프리저, 셀, 마인 부우 등과는 다르게, 대적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성립이 안 될 정도로 강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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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4:53:55
근데 어떻게 이겨요?ㄷㄷ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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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5:00:22
일단 <드래곤볼 Z: 신과 신>에서 기존의 초사이어인 ~ 초사이어인 3와는 격이 다른 새로운 초사이어인 변신인 '초사이어인 갓(God)'이라는 변신을 손오공이 터득하여 비루스가 싸우게 됩니다. 초사이어인 갓은 한 마디로 사이어인 종족의 신(神)이 되는 경지로, 기존의 초사이어인 계열 변신과는 차원 자체가 다른 강함을 가진 변신이죠. 하지만 이 초사이어인 갓으로도 비루스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만큼 파괴신 비루스는 엄청나게 강한 존재였던 거죠. 하지만 비루스는 마냥 악한 캐릭터는 아닌지라,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채득한 손오공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 순순히 물러납니다. 이것이 <드래곤볼 Z: 신과 신>의 내용이지요. 그 이후에 비루스는 손오공, 베지터 등과 우호적이라면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요. ㅎㅎ 반동 인물은 반동 인물인데 악인은 아닌 반동 인물이라는 거죠.
여담으로, 프리저로 하여금 사이어인의 모성이었던 혹성 베지터를 파괴하도록 지시한 것도 이 파괴신 비루스였습니다. 원래는 비루스가 혹성 베지터를 파괴하려고 했었는데 자신의 거처하고는 거리도 멀고 귀찮다고 해서 프리저에게 시킨 거죠. 프리저는 그렇지 않아도 초사이어인 전설 때문에 사이어인을 없애버릴까 싶은 찰나에 파괴신 비루스가 혹성 베지터 없애버리라고 시키니까 그냥 "기회는 이 때다."하면서 없애버린 거고요.
현역중에는 미우라 켄타로에 버금갈 유일한 작가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