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레알 공감....
근데 1호선은 왜 유독 노인들이 많은 건지 궁금하긴 해요...
그나저나 경의중앙선 설명은 사실인가요? 저게 말이 되나 싶네요...
요즘 노인들이 무임승차로 1호선 타고 천안까지 가서 몇시간 놀다가 돌아오는 게 일과라지요.
1호선은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 아닌가요? 2-4호선 모드 에어컨 달려있을때 선풍기만 달려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선풍기돌아가는 만원전철에서 선채로 잠도 자봤네요.. 빽빽해서 손잡이 안잡아도 넘어지지 않아요..
17년전 2호선타고 1년반 직장다녔는데..삼성역 지나면 무지 널널했던 기억이나네요
중앙선 옛날 성북행 시절 10~20분 지연은 기본이었는데 아직도 그런대요?
그래도 뭐 우리나라 지하철 좋아요 ㅎㅎ
기본요금 1,500원으로 올린다더군요.
80년대 1호선 에어컨 없어서 지하에서도 창문열고 다녔지요..
3호선 옥수역 괴담이 생각나네요...
경의중앙선 진짜 공감이에요
옛날 지하철 파업때 2호선 1시간만에 왔는데 아비규환이었죠. 마주 서있는 여성에 닿지 않으려고(가 아니라 압박하지 않으려고) 땀 흘리며 힘주었는데 그냥 피식 웃더군요. 너무 애쓰지 말라는 표정.
그때 모두를 향한 한 할아버지의 조언에 다들 킥킥대고 말았습니다.
"6.25 때는 더 했어~"
서울 여기저기 살아봐서 다섯개 다 공감가네요ㅋㅋㅋ
서울의 지하철이 진짜 노선이 많아졌는데 예전보다 사람도 더 많아진 느낌...
근데 1호선은 왜 유독 노인들이 많은 건지 궁금하긴 해요...
그나저나 경의중앙선 설명은 사실인가요? 저게 말이 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