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ㄷㄷ
군데리아??
훈련소에서 아침에 저것만 먹으면 화장실이 북적북적
https://dvdprime.com/g2/data/file/humor/mania-done-1600825440__r_rc82747001_58d3962bf257351512ae8b479d2899acb5f0fc22_424_238_mp4webm_545-197.gif
향수때문이라고 하기엔 너무 형편없는 음식이어서, 저는 사실 군 시절에도 안 먹었던 음식입니다만;;;
주말 아침식사가 저게 나왔는데, 패티는 훈련소때와 제대할 즈음 조금 먹었었고, 치즈는 싫어해서 안 먹고, 오뚜기 스프같은거 별로 안 좋아해서 스프도 안 먹고, 샐러드만 먹거나, 빵을 내무반 가져가서 히터사이에 넣고 따뜻하게 해서 우유랑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근데 군대리아는 대제 성분이 뭐였길래먹으면 화장실 직행였을까요...*.*
스프나 패티가 살짝 맛이가서(상하기 전단계?) 그런거 아닐까요?
군대리아는 패티가 식물성패티라는거...
저는 그래도 잘 먹었어요. 햄버거 빵이 습기에 눅눅해진게 아니라면...
저도 디게 맛있게먹었어요ㅎㅎㅎ특히 겨울에는 스프만먹어도 행복했죻한날은 야간행군끝나고 다들 지쳐 잠들어서 식당에 재료가 남아도는거에요 ㅎ 그래서 혼자서 3단버거만들어먹은건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ㅎ
부대내에 토끼를 키웠는데 남는 패티를 한달 먹여봤습니다.
거짓말아니고 회색토끼가 색깔, 사이즈 모두가 귀큰 누렁이로 변해서 정말 놀랬던 기억이...
당직사병, 당직부관 근무서고 오침하려고 할 때,
분대원들이 몰래 싸다준 버거는 맞있기는 했는데.
PTSD... ㄷㄷㄷ
전 배탈 난 적 없이 병장때까지 그럭저럭 맛있게 먹어서 크게 불만은 없었네요.근데 굳이 전역한지 십년 다 되어가는 지금 저걸 굳이 사서 먹으라면 글쎄요.
군데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