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보세요? 거기 포르쉐 서비스 센터죠?"

기본 4년에 연장은 10년까지만 됩니다.

‘긴급주유서비스 한 드럼통 나갑니다’

진지각으로

1. 디젤이라서 24v 로 시동 걸리나요?

2. 만약에 점프선으로 시동 걸려면 포신은 + 빨강색이고 바디는 - 검은색인가요? 

상담원 : 네네~ 고객님, 고객님 차는 저희 회사에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고   객 : 네 ? 

상담원 : 네네~ 고객님, 고객님 차는 헨셸에서 제작했습니다.  

고   객 : 다들 포르쉐 박사님이 만들었다는데요 ? 

           곡선미가 넘치는 포르쉐풍 차 지붕이 아아~주 멋집니다.

상담원 : 네네~ 고객님, 저희가 설계한 차량은 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포탑만 일부 납품했습니다만 결함 때문에 리콜 처리되었구요~

           그리고 보내주신 차 사진을 보니 저희가 만든 포탑도 아닙니다.  

고   객 : 이거 그러면 헨셸에다 물어보면 되죠 ?

상담원 : 네네~ 고객님, 헨셸은 전쟁 끝나고 전범 기업으로 찍혀서 망했습니다. 

고   객 : 아놔....  

            그런데 포르쉐도 전범 기업 아니에요 ? 어떻게 안망했데요 ? 

상담원 : 네네~ 고객님, 잘 안들리는데요~ 잘 안들리는 ( 뚝! ) 데요~ 여보쎄요~ 여보쎄요~ 

고   객 : ( 뚜우... 뚜우 ... 뚜우 ... ) 이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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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있는 티거 2 ( 킹 타이거 , 쾨니스 티거 ) 는

크룹 사에서 제작한 양산형 포탑에 헨셸 사에서 제작한 차체입니다.

포르쉐 박사가 설계한 차량은 전기+가솔린 구동식 하이브리드 엔진이었습니다만

현실에 비해 설계 사상이 너무 앞서나간 탓에 고장이 잦고 살살 몰아도 

전기 모터 과열로 불이 자주 났었고 거기다 전기 모터 생산에 필요한 구리가 부족했던 탓에

결국 탈락되었습니다. 

나찌 독일의 병기국에서는 티거 1 ( 타이거 ) 처럼 

피탄 각도를 최대한 낮춘 곡면을 갖춘 포르쉐 포탑 + 헨셸 차체로 가고자 했지만

그 포탑마저도 곡면을 살리느라 제작 시간이 많이 드는데다

포탑 전면 곡면 하부에 포탄이 피격될 경우 

미끄러진 포탄이 얇은 차체 상면을 직격하는 결함이 발견되어 

결국 크룹사에서 자체 설계한 포탑으로 교체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