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맛있는 녀석들 4인분 레전드

비싸게 파는건 그렇다 치고 저가격에 먹는사람이 더 이해불가;

제가 젤 안좋아하는 김밥이 충무김밥

 오징어 가격이 올라서 오징어무침의 오징어가 엄청 줄었죠..

세상 맛없는 음식

저게 4인분??
저정도 양이면 2 인분 아닌가;;;

김에 밥싸먹고 김치를 반찬으로 먹는것과 전혀 다를 거 없는 음식. 저걸 왜 사먹는 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조미김도 아니고 구이김도 아니고.

초창기때 한번 먹어보고 다시는 안먹는 김밥이군요...

창렬하다의 대체어로...

맛있는 녀석들은 진심 양이 적으면 적다고 불평해서 좋죠 ㅋㅋㅋ

통영에 가서 원조 충무김밥 집에서
먹으면 나름 먹을만 합니다.
우선 김자체가 아주 고급 김이에요.
참고로 남해안쪽 바닷가 사람들은
싸구려 파래 따위로 김 안만듭니다.

이순신 장군과 부하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면서 먹는음식 아니었나요?

판매가 기준으로 김밥은 천원이고

섞박지는 가격치면 500원(마진다 포함)

어묵/오징어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어묵은 500원(마진 다포함)

판매가 2천원이면 적당한 음식

대신 오징어는 금징어라.....비싸지만

1마리가 다 주는게 아니므로

오징어일경우 1~2천원이면...

결론은 4천원이면 적당한 (오징어일경우)

어묵이 들어갈경우엔 4천원도 비쌈

사실 백반보다 못한건데....

백반보다 비싸면 말이 안되쥬 

오징어라도 제대로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오징어는 두세 조각이 전부고 죄다 오뎅입니다. 집에서 매운 오뎅 볶음 만들어서 곱창김에 먹으면 되요

위에도 한 분이 쓰셨지만, 통영이나 최소 거제까진 충무김밥 맛집이 꽤 있습니다.

그런 데 가면 돈 안 아까워요.

비싸고 

창렬하다~ 

그런데 또 막상 먹으면 

입에 많이 들어 가지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ㅎㅎ 

친구와 둘이 통영에 간 김에 먹으러 가서 비싼 가격에 2인분 주문했다 나온 양 보고 어이가 없어서 서로 눈빛만 주고받고 이쑤시개 몇번으로 사라질때 까지 아무 말 않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많은 분들이 옹호한다지만 하동가서 재첩국을 받아도 같은 가격으로 아홉 반찬 중에 생선구이까지 나와요. 이건 농락이죠.

사실 저 편은 남해특집이 아니라 극과극 특집......

저 다음 저녁 메뉴가 울산 다찌였죠.

한상 가득 메뉴들이 나오는.

가격의 차이를 떠나 구성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서,

제작진 중에 충무김밥 싫어해서 욕 먹이려는 사람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