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누가 잘못했다기보단 친구가 눈치가 없네요. 그 상황에서 저런 대답을 하다니...
그 친구에게서 꼰대의 스멜이 진하게 느껴집니다만...
애도 아니고생일을 꼭 가족한테 축하를 받아야 하는 건지전 그거부터가..ㅎ
전 진심으로 생일 축하받고 싶은건 가족들인데요.애는 아니고 50입니다.
아 저는 뭐 매년 돌아오는 생일 뭐 대수인가싶어서 본문 글이 사실 서운할 꺼리인가싶어서요..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50 입니다.
그냥 공감해주면 좋을 것을...친구가 남자라면, 앞으로의 연애사가 뻔하다
글쓴이만 친구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평소에 감정이 안좋아서 저렇게 말한거 아닌지..
예전에 여동생이 주변의 갈등을 하소연하길래 다 듣고 나서
무심코 "그건 니가 잘못한 거네.' 입바른 소리 한 적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망 가득한 눈길로 "이럴때 내편 좀 들어주면 안돼?"
미디어에서나 봤던 대사가 나오는데 헉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 너무 미안해서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자 앞에서 시시비비 가리는 것도 아니고 둘이 있을 때 하소연해오는 건데 말이죠.
팔은 무조건 안으로 굽는 겁니다.
저는 그걸 결혼해서 많이 혼나고 알았습니다.
자기 생일에 먼저 나서서 부모님한테 감사인사하는 사람도 있나저 친구는 바른 말한다기보다는 매사에 꼬여있고 남꼽줘서 자신이 우위에 서야 쾌감느끼는 스타일인듯 제일 피곤한 꼰머유형
이런 상황에 잘잘못이 있나요? 저 친구는 주위에 친구가 별로 없을 듯...
생일 전혀 안 반갑다보니...
누가 잘못했다기보단 친구가 눈치가 없네요. 그 상황에서 저런 대답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