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러시아 사람이 말하는 한국의 부러운 점

 근데 늦은 시간에도 밥 파는 곳이 너무 많은 한국도 자영업자분들이 너무 치열하게 살긴 하죠...

어쨌든 코로나 이후로 느끼는 거지만 여러 모로 한국이 살기 좋은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기레기나 검레기, 음주운전, 태극기 부대 이런 것들만 빼면...

한국이 살기 좋은 환경인데
살기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람들은 살기 힘들고.

20세기 후반부터 대한민국은 “돈만 있으면” 미국보다도 살기좋은 나라라고 했죠. 그게 “돈없는” 사람들의 고통 위에 이뤄져서 그렇지...

웃고 넘기기엔

누군가의 편리 = 누군가의 희생

일본 처음갔을때 버스시간표 보고 놀란게 정류장마다 분 단위로(00번 버스는 10시 11분, 26분, 42분 이런식으로) 버스시간이 표시되어있고 그 시간을 칼같이 지키더군요.
발차 정차 안내나 버스 승차감 등등 저 유튜버와 비슷한 느낌을 그때 받았었지싶은데 대한민국, 특히 서울의 대중교통은 가성비를 따져보면 이래도되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것같아요.

유럽 가보시면 밤 10시만 넘어도 대도시 번화가에도 문을 연 식당 찾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아시아쪽이 야간 영업하는 곳이 많은 편이죠.
한국처럼 24시간 문을 여는 식당이 많은 나라가 없습니다.
대중 교통이나 공공 편의 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있고 치안이 너무 좋은 편이죠.
꽤 여러나라를 다녀봤지만 밤에 우리나라처럼 편하고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 자체가 별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