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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국으로 간 댕댕이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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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8:40:06


주인이 댕댕이에게 안락사 시킨것 같은데
이건 이것대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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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17 10:30:59

아.. 아직도 저는 눈물이 나네요..

2021-01-17 11:48:37

깊게 찌르네요.

2021-01-17 12:31:13

ㅠㅠㅠㅠ

Updated at 2021-01-17 14:00:29

안락사 시킨 인간이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위해 지어낸
지극히 이기적인 거짓말이네요.

2021-01-17 16:13:35

어쩔수 없는 마지막 선택인 경우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21-01-17 17:04:56

견주의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선택까지는 그렿다고쳐요. 견주의 선택이니.
그렇다고 저렇게 미화하는게 웃기는 일이죠.

2021-01-19 17:36:16 (210.*.*.74)

별게 다 불편 진짜..

2021-01-19 18:28:01

ㅎㅎㅎ 님. 별게 다 불편 진짜..

7
2021-01-17 16:17:47

 15년전쯤 14살쭈쭈를 안락사시켰습니다

병원에서 안락사가 그나마 마지막으로 강아지한테 줄수있는 최선이라고해서......

이미시력은 상실했고 고통만 준다고....편안하게 눈감고 영원한 잠을자는 애를 보고

많이 울었죠

물론 죄책감에서 자기위로도 위 만화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안락사가 귀찬음을 빨리 덜기위한다는 얇은 생각도 들지만 같이지내온 작은 생명의

그저 고통을 줄인다는 좁은 생각이 앞서서 그런 결정을 내린것같아 지금도 미안해합니다 

3
2021-01-17 18:08:33

반려동물 기르는 분들중 많은 분이 겪게되는 일이죠
결코 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
2021-01-17 22:09:09

이런 만화 보면.. 인간은 참 이기적이고, 자기합리화와 자기 연민이 강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1-01-18 18:06:27

반려동물 안락사에 대해 뭐라 하시려면 적어도 십수년 키운 반려동물 무지개다리 건너 보낸 경험은 가져보고 했으면 하네요. 저도 14년 같이한 냥이 끝까지 지켜보다 보냈지만 마지막 때 고통스러운 기간 과연 안락사안시킨 게 잘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안락사시키느라 안고 있는 사람의 심정은 아무나 모를 것 같은데요.

2021-01-19 18:33:35

견주의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선택까지는 그렿다고쳐요. 견주의 선택이니.
그렇다고 저렇게 미화하는게 웃기는 일이란거죠.

2
2021-01-19 18:42:24

보는 사람마다 해석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저 만화가 안락사미화로 보이진 않는데요. 저는 개의 특성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개의 가장 훌륭한 반려자는 노숙자라고 하죠. 돈많은 사람이 아니라,,,

2021-01-19 18:52:22

전 개의 생명을 인간의 편의와 판단으로 일방적으로  죽이고나서,

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인간 견주를 좋게 기억한다는  설정이 

좋지않다는 시각입니다.

 

인간의 판단으로 반려견을 가족이라 부르다가 

어느 순간에 죽이는 것도 안락사라로 하는 것도 이상하죠.

안락사는 본인의 결정이 따라야 안락사지.

100% 타의에의한 약물사인데 안락사란 말 자체가 성립안된다고 봅니다.

 

통상 견주와 수의사의  의견만으로  약물사를 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개의 의견이 들어가나요?

 

 

 

 

 

 

Updated at 2021-01-20 01:40:35 (125.*.*.223)

저도 저 만화가 안락사 미화로 안보여요. 포인트가 다릅니다.

1차원적으로 생각하면 님처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보고나서 씁쓸한 느낌이 드는건 분명  작가가 백퍼 그 씁쓸함을 의도한것이죠.

개가 얼마나 착하고 주인만 바라보는지,  블랙 코미디 처럼 주사기를 들고 안락사하는 장면을 대비시키며 강조한 점. 그래서 오히려 더 씁쓸하고 슬픈거죠. 

 안락사 미화요? 전혀요.

그런 정서는 조금도 못느끼겠습니다. 

개가 상관없어라고 말하는 부분은 안락사해도 상관없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주인이 안아준 것만을 기억하고 천진하게 좋아하는 그저 순수 그 자체인 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건 실제 안락사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주인들의 눈에 눈물 뚝뚝 떨어지게 하는 장면일 겁니다. 

이걸보고 아 우리 개도 안락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싸이코패스죠...

 

그리고 강아지 안락사가 무슨 일방적인 살해처럼 생각하시는게 기저에 깔려있으신듯 한데, 멀쩡한 강아지 안락사시키는게 아니라 병과 노령으로 고통만 남은 삶을 끝내게 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해져서 버리기 위해 하는 행위가 아니에요. 절대. 정말 어쩔수 없이 돈을 써서 수술이던 뭘하던 안될때 맨 마지막에 의사 권유로 할 수 없이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에 하는게 그거에요. 

 

덧붙여, 개의 의견 어쩌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무지개 다리라는 것도 신랄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겠네요.

개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주인 본인의 바램만 강요한거니까요

 

Updated at 2021-01-20 02:36:32

저보고 1차원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는데. 꺼꾸로죠. 

님처럼 1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안락사 미화로 판단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다 님처럼 단편적인 주입된 타인의 판단을 자신의 시각이라고 착각하면서 살고 있진않습니다.

 

"병과 노령으로 고통"보다 "죽음"이 낫다는 

지극히 인간의 이기적인 맘이 우선이죠. 

말하지 않고 인정하기 싫은 현실은 개의 삶보다는 

인간이 보기 싫거나 안타까워서 그런거죠. 

개가 아무리 살고 싶더라도 상관안하고거요

더 깊은 그면에는 치료비라는 현실이 크게 다가오고요.

 

예를들어 개가 치매 걸렸어요.

인간이 힘들어서 안락사 시키는게 아니라고 말할수있나요?

 

 치매걸린 개도 진짜 가족으로 반려동물로 생각하는 일부 사람은 

힘들어 하면서도  수백수천 치료비 쓰고 똥오줌치우고 

개가 안타까워도 살아서 옆에 있으면 된다는 맘하나로  옆을 지켜줍니다.

수의사가 안락사말고 방법이 없다고 해도 말이죠.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못하니 안락사 시키는거죠.

불편한 진실.. 그런 걸 다 덮어놓고 저렇게 미화하는 겁니다.

 

꼭같은 경우 개가 아니고 인간인 자신의  부모 자식이 저렇다면 

안락사 시킬까요?

 

자신의 가족이라고 아들,딸이라고 부르다가 

힘들고 병약해져서 더이상 치료비용과 정신적으로 인간이 힘들어져서  

약물로 죽임녀서  안락사라고  이름 붙이고 

저런 만화나 보면서 자위하는 거죠.

 

그냥 솔직히 인간인 내가 힘들어서 약물사 시킨거라고 인정하기 싫거나 

찔려서 그런거라고 솔직히 말할 용기가 없을뿐입니다.

 

 

 

 

 

 

 

 

 

 

2021-01-20 01:49:05 (125.*.*.223)

아이고.. 그냥 저랑 완전 안맞는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더 말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ㅡㅡ;;


잘자요~ 

Updated at 2021-01-20 02:37:02

남남인데  시각이 다른게 정상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DP회원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차한잔의 모 회원님의 반려묘를 살리위해서한 그 노력과 정성을 보면 

안락사란 말꺼내는게 얼마나 인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일인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죠.

그런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입니다만 

저런식의 이기적인 미화는 생명을 대하는 관점에서 옳지않은 일입니다.

 

2019년 한해에만 13만 600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실제가 아니라 집계된 숫자만 입니다. 

그러면 늙고 병들었다고 유기하지않고 안락사 시킨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1
2021-01-20 12:11:37

안락사는 인간에게 있어서도 당사자가 원해도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 개인의견을 구태여 표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적어도 반려견을 수년이상,특히 죽음까지 지켜본 경험있는 분들이라면 위 만화를 안락사 미화로 이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21-01-20 12:20:52

반려견 약물사에 면죄부를 주는 의견에 찬성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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