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도대체 십자가를 숭배하는 이유가 뭐냐고?

십자가는 그냥 나무토막이 아니라 교수대 같은 사형용 형틀이죠. 사실 교수대보다 더 잔인한 방식으로 사형을 시키는 도구지요.
예전에 교회 다닐 때 큰 십자가 보면서 가끔씩 섬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호와의증인들이 쓰는 논리입니다

십자가는 아무 의미가 없죠. 거기에서 돌아가신 분이 의미가 있는 것이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 20:4-6)

여호와의 증인 논리를 떠나서 바보도 아니고 해석이 왜 안 되는지...
성경에 보면 나무토막이던 돌이던 뭐든 간에 신의 의미를 부여해서 형상을 만들지도 말고 그걸섬기지도 말라고 했어요. 그렇다고 나 예수를 본따서 만들어도 된다고 말한 적도 없고요.
근데 교회가 왜 하지말라는 걸 하는지는 깨달았습니다. 환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팬 집단이면서 세금 안 나는 이익 집단으로 그들을 상징할 수 있는 로고(CI)가 필요해서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삼성이나 애플 로고 처럼요.

십자가는 나무로 만든 사형형틀에 불과한거죠
예수님이 총으로 운명하셨다면
지금의 교회 꼭대기에는 십자가 형상 대신 총이 달려 있을 것이고
예수님이 밧줄에 교수형으로 운명하셨다면
지금의 교회 꼭대기에는 밧줄이 달려있겠죠
그리고 구약 십계명에서는 어떠한 "형상"이라도 만들지 말라고 기록되었으며
신약성경에서도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사도 시대에 사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 사도들이 십자가를 단순히 "나무"라고 언급한 것은 나무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 것이죠
민수기서에는 하나님을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뱀에 물려죽어가던 중에, 회개를 하여 하나님께서는 불뱀을 장대위에 달고 그것을 본 사람은 살 수 있다는 말씀을 하는데,
어리석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불뱀을 히스기야 왕 시대까지 약 800년 간을 숭배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놋조각에 불과하다"면서 그제서야 그 장대위의 뱀들을 없애는 기록이 있죠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교회에서 말하는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 낱 형상에 불과한 십자가를 차에 집에 비치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창세기의 에덴동산 선악과 자체에 독이 있어서 먹은 후 죽게 되는 역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이다" 이러한 내용 때문에 죽게 되는 역사가 시작된 것인데, 그와 마찬가지로 십자가 자체가 살게 하고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 나왔던 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이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 산다" 이러한 내용을 언약으로 정해주셨고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구원이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아버지라고 하죠
그렇다면, 자신의 아버지가 나무 형상의 십자가에 돌아가셨는데, 그러한 형상을 집에 차에 비치를 해 놓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까 싶습니다
아마,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십자가만 보아도 멀리하고 싶고 버리고 싶은 마음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기독교인 누가 십자가를 숭배한다고? 제목부터 기독교 비난할려고 쓴글같네요.
엑스파일에서 천주교신자인 스컬리가 십자가목걸이하고 있으면 십자가를 숭배하는건가요? 십자가달린 묵주는 어떻구요~

아 제목을 다시 곱씹어보니,
우리 후손이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데,
그분의 가슴에 박혔던 일본군 화살을
벽에 걸어 놓고 그 숭고한 넋을 기리는 꼴이네요.

드라큘라한테 먹히는거 보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