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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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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니 세상에 김치를 누가 사먹는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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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5:30:37




그때는 그랬는데 그래도 끝까지 밀어부치신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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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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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5:38:44

물도 사먹는데... 

2021-05-13 17:05:35

공기도 사다 마시는 날은 안 왔으면...

2021-05-13 17:24:33

지리산 공기 한 캔 하실래예?

2021-05-13 17:52:42

(아직은) 사다 마시지 않으면 숨 쉴수 없는 지경은 아니잖아요?

2021-05-13 16:38:24

 80년대 초반 발행된 소년잡지 등에서 미래 예측 중에 김치판매(익은 정도에 따라 세분화)와 마시는 물 판매얘기가 있긴 했죠.

2021-05-14 00:21:36

근데 마시는 물은 해외에서는 이미 팔고 있었죠... 그래서 예측가능범주 였는데 김치는 그당시는 집에서 다들 담궈먹었으니... 여담으로 저희 외할머니가 아흔이 넘으셨는데 마트가셔서 제일 놀라셨던게 '시레기' 파는거였죠... 저걸 돈받고 파냐고...

2021-05-13 16:53:49 (14.*.*.207)

저도 김치를 잘 안먹는데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는

더욱 김치 담궈 먹는 사람들이 없을 듯 합니다.

 

 

2021-05-13 21:10:08

그건 아닐꺼 같아요.. 90년대 후반쯤으로 기억하는데 신문기사로 학교에 김치반찬을 싸가면 왕따를 당한다느니.. 점점 김치를 안먹는 요즘 아이들.. 뭐 어쩌고 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일부의 얘기를 전체인양 말한 기사였죠..

2021-05-13 17:06:57

지금도 사먹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
저처럼 김치 특별히 찾지않아서 안먹는 사람도 있을테니 아에 안먹는 사람도 많아질듯 하군요

2021-05-13 17:11:02

어떻게 보면 슬픈거에요
훌륭한 문화 유산이 사라지고 있는셈이죠
나중엔 중국이랑 일본이 자기꺼라고 우기면 더 열받겠네요.

2021-05-13 17:37:27

나중이 되도 중국이나 일본엔 김치냉장고는 없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야 냉동고형태로 계속 시장에서 살아남을것 같고요.

2021-05-13 18:13:51

제말은 누가 원조냐를 떠나서
집집마다 김치를 직접 담궈먹는 ‘문화’가 사라지는게 안타까운거죠.
나중에 다 사먹고 보통은 김치를 만들지 못하게 되면 그때가서 우리는 딤채가 있어요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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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21:12:12

집에서도 밥 안하고 햇반 사먹는 사람이 늘어나는대요 뭐.. 김치 담궈 먹는 사람 없다고 김치가 우리 식문화가 아닌건 아니죠..

2021-05-14 00:24:00

딱히요... 그 나라 그 민족의 식문화의 구성요소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지 직접해먹고 아니고가 중요한건 아니죠...

2021-05-14 09:55:43 (112.*.*.43)

한복을 일상복으로 입고 다니지 않지만 한복이 우리 전통의상인건 분명하죠
김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2021-05-13 20:28:04

십년전만 해도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이렇게 넘칠거라곤 상상도 못했죠

2021-05-14 13:27:45

그런데... 몇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김치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어쩌면 그때는 김치 담그기 자체가 하나의 문화나 놀이가 되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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