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제눈에는 30만원해도 안들고 올듯한데
어찌보시는지요?? 다들
43년전에 800만원에 샀는데 3000만원에 판다는 거네요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지만 명인이 만든 거라든가 그런 것도 아니면
43년전이면 아파트한채가 1백만원 할때 아니였나요? 서울 태생이 아니라 서울 쪽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주택복권 1등 상금이
"1978년 1000만 원, 1981년 3000만 원, 1983년 1억 원, 2004년 5억 원으로 점차 증가하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43년전이면 78년, 아파트는 1000만원 쯤 되겠네요.
누군가에겐 핫딜일 수도
누군가에겐 쓰레기일 수도 있겠죠
진품명품에 먼저 내보내봐야 할듯 합니다
옛날에 고 서영춘씨가 화초장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화장초? 초화장? 장초화? 이런 식의 대사를 하는 코미디가 있었지요.
흥부전에서 흥부 벼락부자되고 놀부가 흥부한테 삥뜯어간게 화초장이였죠
밑에 가브이엘님이 댓글 다셨네 못봤네요
그냥 코미디가 아니라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입니다.
앗? 이게 원래 흥보가에 나오는 내용이군요! @_@
한국 최고의 자개장 명인도 한국에서는 전혀 안팔려서 아직 수요가 있는 일본에서 활동한다고 들었습니다. 요즘은 할머니들 방에도 저런거 두면 싫어하죠
저도 기억이 나는데 흥부전에서 놀부가 부자가 된 흥부집에서 화초장을 빼앗아 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소재로 한 꽁트였을 겁니다.
화초장안에서 금괴가 발견되는디 얼쑤~~
아이고 43년전으로 돌아가서 팔아야지 이냥반아.
저런건 진짜 애매하쥬 완전 고가구도 아니고.
1977년이면 사당동의 대지 60평 2층 단독주택이 6백만원하던 시절인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유. .
사당동 지금은 평당 3~4천 정도 합니다.
부동산이라는게 곳에 따라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요. 친구놈 아버님이 94년경 사업확장하시겠다고 사당동 80평짜리 집을 매각하셨는데 사업도 imf때 망하고 집도 날리셔서 화병으로 돌아가셨지유.
80평이면 고급 주택단지쪽 일겁니다. 보통은 밀집된 지역은 40평정도로 구획이 나뉘어져 있거든요..
흔하게 버리는 자개장 이런거랑 달리 특이하긴 하네요..
어려서 놀다가 자개장 붙어진거 하나 부서먹은 일이 있어서
43년전에 저런것을 대단한 재력가 집안이였나봅니다.
아무튼 가격을 떠나서 매력이 있는 물건은 맞는 듯 합니다.
집에 두기 뭐하니, 어디 인테리어용으로라도
상태 온전하면 그 정도 가치 있겠네요.
해외경매사이트가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고향집에 비슷한 자개장이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시집오실 때 혼수품이었대요.
할머니께서 1800년대에 결혼하셨으니... 버리지 않았더라면 100년가까이 되었을 겁니다.
글쎄요 제눈에는 30만원해도 안들고 올듯한데
어찌보시는지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