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니들이 안경 쓴 사람들의 고충을 알아?!(#8 추가)

 안경 끼고...안경 찾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아직 젊은 친구들이군

노안까지 와서 책이나 폰 볼때

썻다 벗었다.... 

군시절 비상 걸렸는데 화생방 상황이라 방독면을 써야할때 정말 안경쓴게 불편하다고 느꼈네요
방독면 안에 쓰는 안경이 따로 있긴하지만 어디 개인별로 맞춰주나요,,,
결국 안경벗고 방독면쓰니 김도 서리고 잘 안보이고 미치겠더군요
탄약 받으러 간 애들 군장까지 메고 소산지역까지 가는데 와우,,,

라식 수술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안경 없이 시계가 잘 보이는 게 제일 좋다'라고... 그 말을 듣고 엄청 부러웠습니다.

제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었다면 수술했을거에요.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습기 차는게 제일불편 합니다. 그나마 여름이라 덜 하네요.

겨울철에 버스나 전철 타는 순간 김이 확~~ 

넌 눈이 네개면서 제대로 못보냐

나이가 들어 다초점 렌즈로 맞췄는데 안방 티비가 발쪽에 있음.

침대머리에 기대서 보면 아래부분 돋보기로 보여 잘 안보임.

결국은 앉아서 보게됨...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