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가 가장 처치 곤란이었는데 어머니께 드리면 주변에 반찬가게 하시는 아주머니 드리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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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21:02
저희는 차례나 제사를 지내다 보니 어머니가 식용유 선물 좋아하십니다..
저희집은 제일 싫어하는 선물세트가 햄이랑 참치선물세트... 거래처(갑님들)가 죄 그쪽
계열이다 보니 '절대 강매 안하'지만 안 살 수가 없죠.. 그나마 한군데일때 보다는 나아서
명절마다 발주량 반반씩 나눠서 돌아가면서 사주죠.. ㅎ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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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21:15
그거 처리하는덴 땅스부대찌개 만한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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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3:25
현금 가득 담긴 사과상자로 주세요~~
동전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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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3:26
스팸 좋은데! 나머진 저도 그닥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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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7:09
치킨 상품권은 감동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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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3:43
식용유, 수건은 나름 유용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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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3:56
5번은 언제 다 먹을까 생각이 들지만 유통기한이 1년~2년 정도 되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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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6:26
1년에 식용유세트 2번 들어온다는거.. 거기에 부모님도 많이 들어와서 가져가라고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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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4 14:18:41
barco님의 1일 친인척 해 드릴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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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6:39
김이 빠졌네요.... 김 정말 많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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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8:11
도시락 김은 그래도 이해합니다. 잘라먹는건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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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7:45
스팸하고 참치는 전 쌍수벌려 환영이고요. (스팸 버리실 분이나 당근 직거래도 귀찮은 분은 저에게 좀 보내주세요)
식용유도 정말 요긴하게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 씁니다. 올리브유가 좋긴 하지만 전같은 거 부쳐먹을 때에는 일반 식용유가 있어야 하거든요. 수건도 정말 요긴해요. 여름같은 경우 꼭 냄새나는 수건이 발생해서 2, 3개 정도는 정기적으로 버리기 때문이죠. 전 샴푸세트 빼고는 다 환영입니다.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당근마켓에 스팸판매는 '스팸 안 먹어서 그냥 판다' 기엔 그렇게 싸지는 않더라고요. 게다가 말 그대로 스팸보다 다른 국내런천미트들은 잘 안 팔리니 스팸 2개+런천미트 8개 이런 식으로 끼워파는 사람도 많고요. 제가 이기적인 것도 있겠지만 그냥 본인이 먹기 싫으면 좀더 싸게 내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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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59:39
당근 내놓는 거 보면 너무한다 싶은 사람들 있어요 선물받은 거 내다 파는데 정가보다 약간 낮게 팔아요 골프공의 경우 선물받아서 기업체 로고까지 박혔는데 정가 다 달라고 하거든요 선물받은 스팸 파는 거라면 정가보다 많이 싸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팔리니까 시장경제가 유지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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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5:04:02
제 말이요. 물론 이런 당근마켓도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를 갖다붙이면 가격은 책정하고 판매하는 사람 맘이니 할말은 없지만 원래 선물세트포장 그대로 안 뜯고 내놓는 건것도 아니고 뜯은 후에 안 팔릴만한 것과 잘 팔릴만한 것을 섞어서 끼워팔기(허니버터칩도 아니고)하는 건 좀 보기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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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56:10
미국에서는 thanksgiving 이나 Christmas 이후에 이베이에 포장 뜯지 않은 fibit 같은 것들 넘쳐납니다. 이미 갖고 있는 것들 선물받으면 팔아버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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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5:20:41
그거 경동시장이던가? 어딘지 회사 이름은 말 못하지만 저런걸 파는 모 회사는 직원들에게 할당을 시키죠. 그래서 그들은 월급대신 선물세트 받고 저런 시장에 헐값에 깡해버립니다 그래서 팔리는게 훨신 싸다죠.
우리 집은 통조림 잘 먹어요. 제가 참치, 아버지께서 스팸 전문입니다.
식용유가 가장 처치 곤란이었는데 어머니께 드리면 주변에 반찬가게 하시는 아주머니 드리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