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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희 부모님과 외가식구들이 같이 일주일간 호주여행갔다와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해물찜 먹으러갓었죠.....ㅋㅋ 다들 돌고래소리 내셨다는....
전 어디가도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 죽겠다... 이런게 없어서 편합니다. 그냥 그 동네 음식 먹으면 돼요.
이유는 하나. 저녁에 술한잔 할 수 있으면 무엇이든 콜.
저도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갔다가 한국들어오면 제일먼저 순댓국같은 해장국종류로 무조건 먹습니다.코로나 터지기전에 일년에 한두번은 여행다녔는데… ㅠㅠ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ㅠㅠ
김치찌게. 제육볶음. 김치콩나물국
저는 비교적 없는 편입니다. 아내는 아예 없구요. 그런데, 외국에 있을 때는 딱히 생각나고 그렇지 않은데, 한국 들어와서 먹으면 그제서야 ‘아…그래 이 맛이지…’합니다.
10년 넘게 해외생활 하다보니 그냥 생각나면 먹지....가 되더군요.
호주 가족여행 갔을때 숙소 이동하면서 맛김치를 놓고 왔는데
여행 끝날때까지 조금이라도 생각할 시간만 생기면 그 김치 얘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종종 생각납니다.
유럽 여행 중에 젤 맛있게 먹은 게 융프라우 정상에서 먹은 신라면이었던 듯 합니다.
글타고 현지 음식이 맛이 없던 건 아닌데 말이죠.
귀국해서 젤 먼저 먹은 게 인천 공항 내 중식집에서 먹은 짬뽕이네요.
그게 이만원인가 하는데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한국인이라면 절대 안먹을 수 없는 맛이라던데…
할인 쿠폰으로 1만원 정도에 사먹은 거 같습니다.
아침에 융프라우 정상을 볼 때만해도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정상에 가니까 눈보라가 치고 엄청 추웠던 기억이나는데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것도 할인쿠폰이 있군요. 아내랑 언젠가 한 반은 가보자…하고 있는데 과연 언제쯤 가볼 수 있을런지…
www.jungfrau.co.kr/main/main.asp
여기서 융프라우 산악열차 티켓 구매하면 줍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갈 때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
오랜시간 한국음식에 별 생각없었는데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에 감동이 오더라구요
가끔 한국 컵라면 먹어주고(전세계 어디에도 다 있으니까요) 미국 시골에도 있다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가서 탕면류 아무거나 시켜먹으면 버티는건 가능합니다. 맛은 별로여도 한국 식당도 이미 해외에 많이 있고요
공항에 있는 한식당은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합니다.
저도 해외 갔다가 공항에 내리면 집보다 먼저 한식당가서 순두부 한그릇 먹고 움직입니다.
이태리에서 귀국해서 스파게티 먹으러 갔었어요.
이태리 사람들이 왜 이리 스파게티를 못만드는지 -_-;;;
한국음식은 별로 안그리운데 가끔 쌀 생각 날 때는 있네요.라면은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남 먹는거 보면 땡기고요ㅎ
예전에 저희 부모님과 외가식구들이 같이 일주일간 호주여행갔다와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해물찜 먹으러갓었죠.....ㅋㅋ 다들 돌고래소리 내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