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드래곤볼 세대라.. 드래곤볼은 프리더와 싸울 때.. 일본에서 소년점프가 발매되면 당일 일본에서 드래곤볼 14페이지만 잘라서 한국으로 팩스 보내고 팩스로 받을 걸 대충 번역해서 다른 만화랑 같이 한권 인쇄해서 다음날 오후에 서점 문구점에 500원짜리 해적판 단행본이 깔리던 시절이었습니다.. (정식발매인 아이큐점프 연재는 일본보다 3-4주 느렸습니다.. 인조인간편에서 거의 동시 연재 수준이 되었죠.. 당시에는 일본 연재 즉시 뜨는 스캔본도 없던 시절이라..) 팩스로 받은걸 인쇄한지라 형태도 잘 안나오는 그런 저질의 드래곤볼을 최신이라고.. 하루라도 먼저 보려고 난리를 쳤었죠.. 원기옥 맞고 죽은 줄 알았던 후리자가 살아왔을 때.. 손오공이 초사이아인으로 변했을 때.. 아주 충격이었죠..
저는 유유백서에서 도구로 형제
사망했을때가 나름 쇼킹 했습니다.
그렇게 허망하게 갈줄은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