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인을 기다린 멍뭉이
1997년
뒷골목의 어느 떠돌이 강아지
피자배달부인 '프라이'는
장난전화로 잘못 배달된 피자를 나눠주면서 이 개와 친해지게 됨
떠돌이 강아지에게 '시모어'라는 이름을 붙여줌
1998년
프라이의 보살핌으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시모어
피자가게 앞에서 배달 나간 프라이를
기다리는 게 시모어의 하루 일과였다.
평소에 프라이를 구박하던 피자집 사장도
시모어를 이뻐해준다. (참고로 저건 피자도우)
오늘의 마지막 배달을 나서는 프라이
하지만 시모어는 프라이를 나가지 못하게 뜯어 말리는 등
평소 하지않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금방 돌아오겠다는 프라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냉동상태가 되어
3000년이 돼서야 깨어나게 되면서
낯선 미래에서 파란만장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20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했다는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 프라이
그곳엔 자신이 일했던 피자가게가 복원되어 있는 걸 발견한다.
피자판의 용도를 설명하는 박물관 직원
일 못하는 배달부를 요리사가 혼낼 때 쓰던 매의 종류라고 설명한다.
프라이는 그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틀림없다!!!
이건 시모어다!
프라이는 강아지 시모어의 화석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 1000년전으로 되돌아가
2000년
마지막 배달 이후 사라져버린 프라이를 찾는
강아지 시모어
(프라이와 시모어 다녀감)
프라이의 냄새가 나는 곳은
모두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 시모어
결국 마지막 배달지까지 다다르게 되고
그곳에서 냉동된 프라이를 발견하고, 우렁차게 짖어대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프라이의 가족들은
시모어를 데리고 나가게 된다.
다시 3000년
박물관앞
자신의 강아지 화석을 돌려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는 프라이
시위는 3일 동안 쉬지 않고 계속되었고
프라이의 사연을 들은 박물관 측에선
강아지 화석을 돌려주기로 한다.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프라이와 시모어
화석을 분석한 결과 급속도로 화석화가 진행되어
화석 안쪽에는 dna가 남아있는 상태
역시 과학이 발전한 미래인 만큼,
dna를 추출해서 복제하면 가지고 있던 기억까지
있는 그대로의 시모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소식을 듣게 된다.
다시 만날 생각에 들뜬 프라이
dna 추출 후 분석을 시작하고
당시 시모어가 15살이었다는 결과가 나오자
프라이는 복제화를 멈춰달라고 한다.
내가 시모어와 헤어졌을 땐 3살짜리 강아지였어...
내가 사라진 뒤 12년이나 더 살았으면, 새로운 주인도 만났겠지
나는 절대 잊지 못하지만, 시모어는 날 잊었을지도 몰라...
그렇게 복제를 포기하고, 시모어를 보내주기로 한 프라이
작별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진실은.....
1분 8초부터~
- 출처 :
https://www.dogdrip.net/377667448
- 퓨처라마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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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퓨쳐라마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이런 감동드라마였어요??? 갑자기 호기심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