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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영어 진짜 지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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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2:44:31

 

 

 

 

아ㄹ젠티나, 크로시아, 버ㄹ린, 허큘리즈...

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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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2-01-28 22:49:28

미켈란젤로를 숀 코네리가 마이클 안젤루라고 발음하는 거 영화에서 듣고 놀랐었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리어나도 드 빈쉬니까 큰 차이는 아니지만

3
2022-01-28 22:52:32

에구~~ 다 의미없어요~  제가 대학교때 배낭여행가서 나름 고등학교때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배웠다고(물론 성적은 바닥입니다) 난 독일어를 읽을줄 알고 움라우트도 발음할줄안다!  뭐 이런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스위스 취리히행 기차표를 사기위해 매표소앞에서 몇분을 티켓 투 취리히? 음... 쮜리히?... 음 주이리히 음.... 손짓 발짓해봤지만 통하지 않아서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옆으로 비껴 섰습니다. 다음사람은 미국 사람이 티켓 투 주릭 플리스.. 땡큐.... 그러고 표 받아 가더군요. 물론 이거 한글로 적은거라 뭐 표현은 안되지만 뮌헨-뮤닠 처럼 취리히-쥬맄 이런 영어식 발음은 금방 알아듣더라구요~~  어설픈 외국어보다 그나마 많이 귀로 들어본 영어발음이 우리가 그나마 흉내내기 쉽습니다. 80년대말에 한국 선생님한테 우리의 자랑스러운 "훈민정음" 훈독으로 배운 독일어는 독일가서 통하기 쉽지 않더군요~~~~

WR
3
2022-01-28 22:56:33

케바케 아닐까요?

제 경우는 프랑스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자국어 발음을 더 반가워하는 편이었거든요.

독일에서 만난 에스파냐 사람도 자기가 스페인에서 왔다길래, 아, 에스파냐? 했더니 꽤나 좋아하더군요.

2
Updated at 2022-01-28 23:46:48

저도 제2외국어로 독일어 배웠는데 나중에 따로 독일어 공부를 좀 해서 그나마 낫지 제2외국어로 독일어 배운 정도로 독일어 발음했다가 못 알아 먹을 가능성이 크죠. 사실 예전에 영어 선생님들도 발음이 형편 없어서 영어 단어도 한국서 배워서 미국이나 영국 가서 발음해봐야 못 알아 먹을 때가 많았죠. 특히 한국어는 강세가 없어서 그거 때문에 주로 그렇죠. 독일어는 r발음이 가장 골 때리는데 사실 이건 외국인은 그냥 영어 r 발음해도 대충 알아 먹는데 zurich 같은 경우도 아마 쮸에 힘 팍 주고 말해야 되는데 한국어식으로 정직하게 말씀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zurich는 스위스 독일어로는 ch발음을 안하기도 하기 때문에 ch 발음 어려우면 쮸에 힘 팍 줘서 쮸리만 해도 알아먹어요.

 

추가) 요즘은 이런 것도 유튜브에 나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aDk3C73LibQ 

1
2022-01-28 23:22:06

물론 자기들이 부르는 자기들 지명을 해주면 당연히 좋아는 하겠는데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게 사실 그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발음에 유사해야 알아라도 주는데 엉뚱하거나 발음하기 너무 난해한게 많으니까요~  아주 유명한 대도시 지명은 그 사람들도 우리식으로 대충 발음해도 알아듣기도 하니까 그 사람들이 좋아도 해주지만 저로서는 너무도 당연히 이해할거라 생각한 취리히를 못 알아먹으니 참 난감하더라구요.  또 그 여행중에 파리 지하철을 탔는데 물론 애들이라 더 장난치고 외국인 골려먹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루브르 박물관 가는 지하철 맞냐고 물어봤더니 루브르 발음을 몇분동안 가르치더군요~~  그 R과L이 겹겹이 있는 루브르는 뭐 제 혀로는.......

물론 그 당시에 딱한번 파리에서 기차표 사는데 영어로 물어봤더니 대답도 안한 역무원 한번 만났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디를 가던 현지언어로 "실례합니다만 영어 하십니까?" 정도는 배워가는게 예의이긴 합니다만~

1
2022-01-28 23:37:09

https://www.youtube.com/watch?v=BCzIDGrF3BY

 

이 발음을 루브르라고 하면 알아 먹을 수가 없죠. ^^;; 사실 이것도 마찬가지인데 루에 힘줘서 루v까지 하고 마지막 r발음은 어차피 우리가 따라하기 힘드니 약간 ㅎ 비슷하게 얼버무리면 대충 알아 먹더군요. 근데 이런 건 그냥 지도책 보고 찍는 게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은 대부분 진짜 영어 못 해서 대답 못하는 거니 너무 오해하지 마셔요. 
2
2022-01-29 00:08:21

어후흐 그때의 악몽이~~  한글자 안에 L도 있고 R도 있고 V도 있고 모음은 두게가 붙어 있고 자음다음에 없는 것도 있고 발음이 거의 안되는것도 있고~~  

그리고 관광객 상대하는 사람들은 다 영어 잘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말만 들었지 그때 딱한번 당해봤습니다. 영어로 물어보고 면박 당하기

2
2022-01-29 11:08:48

다 필요없는거 맞습니다. 독일어권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우리보다 영어 잘합니다. 우리 어설픈 독일어보다 차라리 영어가 낫습니다

2
2022-01-28 23:03:55

https://youtu.be/hS0kKcLmw4s

1
2022-01-29 20:0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022-01-28 23:26:16

회사에 독일인 친구가 있어서 종종 대화 나눴는데
뮌헨 발음이 엄청 어렵더군요.
뮌쉔에 가깝게 발음하는데 제 혀로는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1
2022-01-29 00:06:23

그죠?~~  움라우트를 한글 자음 결합식으로 우에 움라우트면 위 오에 움라우트면 외 아에 움라우트면 에 이렇게 해봐야 이건 그냥 한국말이지 들어도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독일 유학같다온 친구한테 물어봐도 설명해주기 난감해 하더라구요~ 사실 독일어에서 R발음도 거의 프랑스어 같이 제 귀에는 들리더라구요. 숫자 3이 drei 우리식으로 읽으면 드라이 인데 거이 드하이 같이 들리고 말이죠~ 움라우트 붙은것들은 그냥 입만 좀 동그랗게 모아 발음하는 것도 같고

2
2022-01-29 05:00:55

아.. 저도 스위스 신혼여행 갔을때 똑같은 경우 있었는데... 반갑네요~^^

1
2022-01-28 22:56:17

그리스 로마쪽 이름들이 특히
헐리우드를 거치면 몹시
폼 안나는 이름으로 변해버리죠.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보고
마크 안토니 라고 발음하는거 보고
한참 진중하던 클레오파트라가
갑자기 미국 시트콤처럼 느껴짐…

WR
2022-01-28 22:58:11

나토 범용 수송기 C-130 코드네임이 허큘리슨데,

밀리터리에 갓 입문했던 중딩 때 이게 뭔 소린가 한참을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헤라클레스라는 걸 알고 어찌나 어이 없던지...

2
Updated at 2022-01-28 23:28:51

에르큘 포와로의 에르큘이 헤라클레스라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이 컸어요.

2
2022-01-28 23:04:38

1
Updated at 2022-01-29 00:02:42

(사실은 같은 인물이지만) 허큘리스는 로마신화의 헤르쿨레스입니다. 

4
2022-01-28 23:03:41

이것도 한국 사람들이 영어만 배워서 오해하는 건데. 유럽어들은 다 유럽 다른 나라 지명 자기들식으로 고쳐서 쓰고 발음해요.  예를 들어 이태리어로 런던을 londra 스페인어로는 londres라고 해요. 피렌체를 독일어로는 florenz, 스페인어로는 florencia, 불어로는 florence라고 해요. 

2
2022-01-29 06:59:00

한자 많이 쓰던 시절 우리가 북경 상해 동경이라 부르던 것과 같은거죠.

2
2022-01-29 01:02:32 (116.*.*.48)

이기리스, 기리시아, 도이치...

다들 자기만의 원칙(?)으로 발음하기에...

 

15세 이상의 학생에게 영어지도 할때 한국인 앞에서 하는 영어발음과 외국인 앞에서 하는 영어발음, 두 가지 모두 가르칩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의 화가들의 이름 영어발음도 모두 해당 국가 발음과, 영어발음을 연습합니다. 물론 한국어도 대부분 다릅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칼릴 지브란 영어 발음은 '여러가지' 입니다.  뭐가 정석인지... 알기 힘듭니다.

2
Updated at 2022-01-29 02:10:52 (118.*.*.145)

조지아로 국명을 바꾼 그루지아는 미국의 조지아주와 많이 헷갈릴것 같은데...사실 그루지아도 러시아 사람들이 지들 국명을 부르는 말이고 원단어가 따로 있다더군요.. 원단어는 인지도가 낮고 러시아식인 그루지아도 싫어서 차라리 미국에서 부르는 조지아로 아예 바꾸자고 한듯 합니다.  그리스쪽은 위에도 나왔듯이 영어로 플레이토(플라톤), 톨러미(프톨레마이오스)등 좀 깨죠~

2
2022-01-29 08:46:20

친한 미국놈이 한국 사람들은 왜 P랑 F를 구별 못하냐길래, 니넨 “빠히” 를 왜 “패리스” 라고 하냐 하니 가만히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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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9 14:54:15

DP 영게에서 듄 자막을 왜 미국식 발음대로 표기 안했다고
발끈하는 글도 봤어요

2
2022-01-29 11:00:44

어릴때 백투더퓨처3 보는데 줄스 번 줄스 번 하길래 줄스 번이 누구? 했는데

그 뒤에 해저2만리 나오는거 보고 아...쥘 베른....

물론 쥘 베른도 엄격한 원어 발음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는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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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12:22:11

비엠더블유가 베엠베인거 최근에 알았습니다

1
2022-01-29 17:04:16

발음 얘기하자면...

마르세이유와 오르세, 베르사이유 

꺼내고보니 다 프랑스인데 

영어 발음과 현지어가 너무 동떨어져서 티켓은 물론이고 찾아갈때 애먹었네요 ^^

 

뮌헨 갔을때 영어로 뮤니크지만 

현지 발음으로는 뮌센에 가까워서 연습해서 썼더니 좋아하긴 하더군요

한국 온 외국인이 세울이라고 하기 보단 서울이라고 하면 더 이뻐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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