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일본예능에서 말하는 한국예능 특징

맞는말 같아요 남의 감정을 표현함 ㅋㅋ

자막 뿐이 아니라 막 옷도 입히고 CG로 폭탄도 만들고 분장도 하고 별걸 다 더하죠.

혹시 이 방송 프로그램명 방송사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저러면서 보긴 다봤나보네...ㅋㅋ

아기목소리 완전 좋음ㅋㅋㅋ

맞습니다. 정말 공감해요. 예능을 잘 안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시청자가 저마다가 느껴야할 감정, 분위기를 피디가 의도한 감정으로 시각적으로 하나가 되게 만들어버리죠. 너무 획일화시키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개선됐으면 합니다.

 공감 무한도전까진 정말 잼있고 좋았는데 그 이후로 여기저기 너무 지저분하게 자막달길레  지저분하고 웃기지도 않고 그 이후로 한국예능은 꼴도 보기 싫어서 안본지 정말 오래 됐어요 

편집하는 이가 괴물로 만들기도 하고 바보 만들기도 하고...

예전엔 일박이일이나 무한도전같은 예능 프로에 방청객 리액션을 깔아준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 녹화 장면을 방청객들이 보고서 리액션을 하는가 궁금하기도 했어요 마치 옛날 미국 라이브 시트콤이나 예능같은 효과를 내곤 했거든요 결국은 효과음이었는데 지금은 사라졌죠 그런데 요즘 관찰 예능은 불특정 방청객이 아니라 나레이션을 넣거나 패널들이 앉아서 리액션을 입혀주곤 하죠 수퍼맨, 전참시 등등

잘 집어냈네요. 저도 저런류의 자막 정말 짜증나더군요

저는 예전 남자의자격 합창대회할때 대회끝나고 “왈칵 터져버린 눈물” 이거 자막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ㅎㅎ

 맞아요. 최근 한 예능은 남자 출연자들은 그냥 여자 출연자 쳐다보고 있는데 거기에 자막으로 "부끄, 반했다" 등 표시를 넣어 감정을 강요하는 듯하더군요.

타국 방송들 보다보면 한국의 예능이나 방송프로그램 패널들의 멘트들 역시 저런식으로 시청자의 생각이나 감정을 좀 더 특정한 지점으로 유도하거나 한정짓는 경향이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싸잡는건 아니지만 문화, 사회적으로 '한국인'스러운 성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이 방식이 생소하거나 한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문화적 시선에선 오히려 이런게 신선하겠구나 싶더군요.

 이건 동감입니다.

맛있다고 폭죽을 쏘는데 정말 맛있는건지???????

암튼 이 자막은 방송쟁이들의 놀음이라고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