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국의 퓰리처상

장애인 우선이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같은 시설들은 처음부터 정부가 알아서 해준게 아닙니다. 실제 엘리베이터 설치를 늘리는데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 권익활동가 등 수많은 사람들이 수십년을 두고 투쟁해 온 결과거든요. 또한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역의 경사형 리프트에서 휠체어 장애인의 추락사 등의 여러 희생을 겪은 후에야 법률이 제정되고 엘리베이터의 보급이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때 저는 당연히 장애인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사실 저도 지하철 엘베를 몇번 타보았지만 장애인과 함께 탑승한 경험이 없어서 쉽게 생각한 부분이 있군요. 

기사를 보니 장애인분들이 투쟁으로 설치한 엘베를 비장애인들이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하는 슬픈 현실이네요.

앞으로 탈때 장애우가 뒤에 없는지 살펴보고 타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애인들의 주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애인이 먼저 타야한다는 것은 이상하네요.
저 엘리베이터가 장애인 협회에서 기증한 것도 아니고 세금으로 만들어진데다가 장애인들이 못타도록 bulling하는 것도 아니고. 양보를 하냐 아니냐는 먼저 선 사람이 결정할 문제인 것 같네요.

엘베에 보시면 노약자 나 장애인 우선이라고 써있어요.

그들의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애초에 있지도 않았을 것들 입니다. 그리고 장애인들도 혜택을 보긴해도 세금을 냅니다. 그들의 오랜 노력과 투쟁으로 만들어졌고 바로 그 장애인들을 위해서 만들어진걸 그런식으로 사용한다면 그게 Bulling 이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엘베 엉망인 이유를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