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이 실시간에 찍은 수원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몇일 전 동일 장소에서 찍은거라는데 이번 장마 정말 심각합니다.
수위가 1미터 이상은 높아진것같네요
우리 동네도 꽤나 개천이 찼더군요.
이게 장마비 첫날 상황인데 오늘은 이거보다 1m는 더 올라갔어요.
저기 수원 세류동 같네요, 17년전에 친구랑 같이 놀고있는데 갑자기 친구 폰으로 전화가 울립니다.
그때 친구의 한마디 뭐 ? 할머니? 신발이 떠내려간다고 ?
가보니까.. 제 친구네집이 빌라 지하1층인데 골반까지 물이차서 친구들 10명 소집해서
오후까지 물빼고 난리도 아녔네요
그때 태풍 이름이 뭐였지... 루사? 기억도 안나네요 오래되서
고등학교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전교생이 조퇴후 며칠간 휴교한 적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극과극이네요.
어휴. 근처 주택들 괜찮은건가요?
저희는 고등고등가 산중턱에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니까 갑자기 건물뒷쪽 한 10미터정도 떨어진 지반이 무너져내리더군요. 위험하다고 학교수업 중단하고 다 하교시켰는데 애들하고 신나서 소리지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위험한 일이었는데... ㅎㅎㅎ
몇일 전 ㄴㄴ
며칠 전 ㅇㅇ
수위가 1미터 이상은 높아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