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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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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즘 애들한테는 낯설다는 옛날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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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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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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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2:35:36

90-2000 초반까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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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2:38:05

사십대인데 그리 공감은 안되네요.
이것도 다 케바케 사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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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2:56:36

목욕탕 가면 등밀어드릴까요? 먼저 말하면서 자연스래 서로 등 맡기던 시절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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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3:01:37

각박해져서가 아니라 변한거죠.

찌개를 덜어먹지 않고 옛날처럼 모든 사람이 숟가락 담가먹는 것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처럼요

2022-06-30 23:09:21

어렸을적 아는 동생 집에 가서 배가 고파서 창틀 위에 반이 썩어 있던 천도복숭아를 도려내고 먹고나서 아줌마한테 얼마나 혼이 났던지 전 전혀 공감 안 되네요.

2022-06-30 23:33:41

제가 어렸을 때 얘기네요.

2022-07-01 05:25:11

복도식 아파트는 현관문을 열어놓아야 바람이 통했죠 그래서 다들 현관문은 열어두고 모기장이나 방충망같은 거 아니면 중국집 발같은 거로 대충 안 들여다보이게 가리고

2022-07-01 05:36:56

제가 어렸을 때 얘기네요.2

1
2022-07-01 08:06:04

열쇠는 화분밑이 진리였죠

2022-07-01 21:24:19

주택인 경우는 그렇게 화분밑이나 우편함도 쓰고는 했지만,

아파트 같은 경우 경비실이 있는 고층 아파트들은 경비실에 맡기고 (열쇠함이 다 있음)

 

경비실 없는 저층 아파트같은 경우는 이웃의 친한 집에 맡겼지요.

그럼 아는 집 순서대로 돌면서 열쇠 맡긴 것 있냐고 물어보고 다니던 시절.

 

어쩌다 엄마가 깜빡 잊고 열쇠를 안 맞기거나 한 날 몇집 돌다 열쇠없다하면 진짜로

그 이웃 아줌마들은 윗 사진처럼 간식주고 밥주고 했지 그냥 보내는 법이 없었던.....

2022-07-01 14:52:10
2022-07-01 15:12:24

우워...이거 최소한 60대분들 기준 아닌가요?

2022-07-01 21:19:12

저 50대 초반인데 저것과 99% 일치하는 유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것도 서울에서..

 

80년대 25평, 27평 복도식 아파트 살때 저렇게 문 열어놓고 살았고,

엄마 외출 때면 경비실에 열쇠를 맡기기도 했지만 (그땐 경비실마다 열쇠함이 있던 시절)

그냥 옆집이나 (꼭 같은 층 옆집이 아니더라도) 같은 동 친한 집에 열쇠를 맡겨놓고 나가시고,

열쇠 찾으러 가면 그냥 열쇠만 내주시는 게 아니라 저렇게 음료수나 간식 주셨구요.

 

문 열어놓고 살다보니 나이 또래가 맞지 않아도 같은 층 꼬마 애들이 귀여우면

집으로 들어오라해서 간식도 주고는 하던 시절 (지금 그러면 유괴라고 난리날 ? ㅎ)

 

정기적으로 친한 집들끼리 외식도 같이가고, 여름이면 피서도 같이 가고, 친척처럼

아니 어떤 면에선 먼 친척보다도 더 친하게 지내는 집이 서너집 정도는 있었어요.

집에서 모이거나 외식을 하면 애들은 한집에서 모여서 끼리끼리 놀고, 어른들은 

또 다른 집에서 모여서 고스톱으로 본격적인 2차전 돌입 ㅎㅎ 밤을 세워 치실 때도...

 

저희 동네는 그냥 문만 열어놓고 사는 편이었는데, 나중 대학 1년때 친구네 집

(잠실 장미아파트) 가보니, 거기는 모기 들어오지 말라고 방충망으로 보조문을 달고 살더군요. 

 

응답하라 88의 주인공이 저와 동갑인 설정인데 정말 그때는 주택가 아니고 아파트라도

같은 동에 응팔처럼 친하게 지내는 집이 집집마다 서너집은 꼭 있었어요. 주로 아이들 또래와

비슷한 집들이 뭉치지만, 엄마들끼리 머넞 친해지고 하다보면 아래위 몇살 차이 정도는 있구요.

 

저 윗 상황을 60대 이상이 경험하기는 어려운 게 60대 이상은 자가용 통학이 거의 없지요.

60대 이상은 60년대생이라는 소리인데, 그때 자가용 통학은 정말 소수의 부유층만 가능.

저희 때부터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자가용 통학시대가 열린 것이거든요.  

2022-07-02 00:07:36

전 80년대 중반생인데, 주택지에서 살아서 오히려 골목길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완전 재개발 되어서 아파트만 들어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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