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출신이라 그런지 중, 고등학교때 수련회는 없었어요. 참고로 88년도에 중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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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20:00
응? 처키님니 75년생.. 저만큼 나이가 있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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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21:26
저도 어엿한 중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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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39:50
88년에 첫사랑을... 흠흠... 손만잡고 잘때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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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40:29
손 말고 가슴을 잡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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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44:12
가슴은 다음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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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45:15
그, 그럼 그 다음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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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20:42:51
그다음이 없었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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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6:29:11
사람이 너무 많으니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말잘듣게 만들려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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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6:30:47
우리애들한테는 수련회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로 안 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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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07:34
참 요즘 관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사이지요. 그냥 아직 일제시대+군사정권의 인간관+교육관을 못 벗어났던 거라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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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43:10
수련원과 손에 손잡고 슈킹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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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7:43:45
군사정권 시절이었으니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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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9 18:07:22
대천에 있던 모 수련원. 도착하자마자 방에다 짐만 던지고 바로 바다로 집합.
옷 입은채로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고 바다로 들어가서 온갖 유격훈련을 받았죠.
지금 이런 이야기하면 요즘 애들은 안믿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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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8:10:05
대학교때 복학생 놈들이 군대 놀이 문화를 정착시키는 아주 개쒸끼들 이죠...
군기 잡아야 한다고
사체과는 조폭임
서열낮은 학교일수록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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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9:10:59
요즘도 여기저기 남아있어요~ 혐오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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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9 19:55:46
고2때 극기훈련가서 좁은 텐트에 다닥다닥 붙어서 자고, 유격훈련하고, 밥도 조별로 해먹어야 하는데, 밥도 안해본놈들만 있어서 자취하던 저혼자 밥하고 찌개 끓여서 간신히 시간내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인데, 교련복입고 땅바닥 기던 그런 시절도 있었죠. 89년 이야기 입니다.
야간 자율학습 인데...
누구 맘대로 집에 가래... 이것과 동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