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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이래서 디깅을 멈출 수 없습니다. New Tweedy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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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2
2019-09-16 14:35:28

 보통 음반을 사러 나가면 

비싸구리 코너 보다는 싸구리 코너를 선호 합니다. 

얼마전에도 

오천원짜리 수입반 코너를 뒤적거리다가 

육각형으로 생긴 은빛 자켓이 

소장 욕구를 마구 샘 솟게 하더라고요. 

주변의 테이핑 따윈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요.

일단 집어 들고 

집에 와서 돌리면서 

등록을 위해 디스콕스를 뒤적거려 봅니다. 

 

그룹의 이름은 뉴 트위디 브라더스.. 

6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하던  사이키델릭 가라지 밴드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vGoYo8fnw

노래도 뭐.. 그냥 괜찮네요.. 

그리고..

제일 눈여겨 보는 중고 가격이.. 

제일 비싸게 판매 된게 900유로에.. 

저정도 컨디션을 갖고 있는 음반은 1200유로에 올라와 있네요.. 

디스콕스에 등록해서 팔아 버릴까 심각하게 고민 중 입니다.  

님의 서명
홍대입구에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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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6 14:49:10

횡재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WR
2019-09-16 14:51:08

이게 참... 마약 같아요.. 

2019-09-16 15:13:44

그 맛에 디깅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

2019-09-16 15:55:54

우와 이것은 진정한 득템!!

WR
2019-09-16 16:33:30
2019-09-16 17:23:35

건지셨군요.

저는 그냥 조금 싸게 사는 조건으로 삽니다.

WR
2019-09-16 17:40:29

지갑이 얇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2019-09-16 20:29:49

오오오오 축하드립니다

WR
2019-09-17 17:24:12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9-19 13:48:32

득템 축하드립니다...^^;; 

왜 이렇게 비쌀까... 싶어서 관련 내용을 대충 읽어보니... 

일단, 초판 나올때 앨범 쟈켓을 밴드 맴버들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한 장씩 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거의 프러모션 수준의 초판 물량에다가 1년 뒤 레코드 공장에 불까지 나는 바람에 모든 자료가 다 사라짐... 

덕분에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었다는 내용이...

근데, 코멘트 보심 알겠지만, 

초판도 레플리카 커버로 만든 버전이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판매 시에는 커버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등록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WR
2019-09-19 13:46:55

뛰엄뛰엄 봤더니... 감사합니다. ^^어차피 판매하지 않을 넘이라 조용히 갖고 있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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