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최근 구입한 앨범들
The Dave Brubeck Quartet - Time Out (1959)
재즈는 문외한이지만 그나마 좋아하는 곡이 Take five라 엘피 수집 초기에 픽쳐반으로 샀다가
음질이 조금 아쉬운 찰라 때마침 AP 45rpm반 수입 됐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 평을 찾아보니 저음이 강조 됐다는 예기도 있던데 전체적으로 음질은 괜찮다고 하네요.
Cradle Of Filth - Cruelty And The Beast (Re-mistressed) (2019)
Cruelty And The Beast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리마스터링 & 리믹스해서 재출시 했습니다.
바이닐 색상도 음악이랑 어울리게 레드 바이닐로 예쁘게 나왔네요 ㅎ
개인적으로 앨범 마지막으로 수록된 아이언메이든 커버곡 "Hallowed Be Thy Name"을 좋아합니다.
Paradise Lost - Believe In Nothing (2001)
고딕 & 둠 메탈 탑티어 밴드였던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One Second를 기점으로
얼터너티브 성향의 음악을 받아들이면서 그 성향의 정점을 찍은 앨범입니다.
기존 팬들에겐 욕을 많이 먹었지만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는 파라다이스 로스트 앨범이네요.
Defheaven - New Bermuda (2015)
20대 초반에 음악 들으면서
장르 구분 없이 블랙메탈, 모던락을 연주하는 밴드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하곤 했는데
그런 밴드가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트블랙메탈 밴드라고 하는데 음악이 묘합니다. ㅎThe Magnetic Fields - The Wayward Bus / Distant Plastic Tree (1991)
The Magnetic Fields - Holiday (1994)
The Magnetic Fields - Get Lost (1995)
The Magnetic Fields - 69 Love Songs (1999)
The Magnetic Fields - 50 Song Memoir (2017)
최애밴드 중에 하나인 마그네틱 필즈 앨범들이 Merge 레코드 계약 20주년 기념(?)으로
리이슈되서 수입이 됐습니다.
한동안 국내엔 CD, LP 재고가 없어서 앨범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재 수입 됐단 예기 듣고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잠비나이 - 은서 (2016)
잠비나이 - 온다 (2019)
국악과 메탈의 접목으로 해외에서도 평이 좋은 잠비나이입니다.
주변에서 추천할때 관심없다가 뒤늦게 발동 걸려서 앨범 구할려고 보니 1집 차연은 품절이네요 ㅋ
혹시나 중고쪽 검색해보니 6만원에서 7만원 부르네요.
나중에 벨라유니온 공홈에서 주문하던가 해야겠습니다.
Joe Satriani - Surfing With The Alien RSD (2019)
작년 RSD 블랙프라이 데이버젼으로 재출시 됐습니다.
특이한건 2lp 구성으로 1번 lp 정규 음반이 수록 되있고
2번 lp는 리트기타 부분이 빠진 Backing 파트만 수록 되있습니다.
Sarah Mclachlan - Surfacing (1997)
수록곡 중에 "Angel"을 좋아하는데 퇴근 후 집에 들어와서 의자에 앉아서
듣고 있으면 하루를 위로 받는 기분이 듭니다. ㅎ
MOV 리이슈반 구매하고 받으니 AP 45rpm 예약 받고 있어서 얼떨결에 질러서 같은 앨범이 2장 됐네요. ^^;;;
Francoise Hardy - Tous les garçons et les filles (1962)
이분 음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자켓보고 끌려서 집어 왔습니다. ㅎ
비교하긴 그렇지만 이연실님 목로주점이랑 분위기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선우정아 - Serenade (2019)
복면가왕,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상승 해서 엘피 구하는데 애 먹었습니다.
수민 - 너네 집 (2018)
수민님도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신거 보고 알게 됐는데
검색하다보니 LP 발매한거 알게 되서 구매했습니다.
서울 바이닐에서 독점 판매 중입니다.
https://www.seoulvinyl.com/product/yourhome
김창완 - 새로운 여행 (1987)
안녕, 꼬마야를 좋아해서 상태 좋은 중고 음반 꽤 주고 샀는데
노이즈가 많이 들리네요. 마음 아프네요 ㅜ.ㅜ
My Bloody Valentine - Isn't Anything (1988)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1991)
슈게이징 대표 밴드 마이 블러디 발란타인
설명이 필요 없는 앨범들입니다. ㅎ
십 몇 년전에 음악 다신 안들을꺼 같아서 CD들 다 정리 해버렸는데
참 바보 같은 짓이었네요.
그 때 좋아하던 음반들 다시 구할려니 절판된것도 꽤 되고
중고 가격은 말도 못하네요.
틈틈이 좋아하던 음반들 보이면 다시 구매하는데 끝이 없습니다. 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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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발과 자기장 앨범을 보니 문득 제 청춘을 관통했던 음악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때보다 훨씬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지만
이어폰을 통해 들었던 그 때 느낌은 느낄
수 없겠죠
하지만 좋은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가슴을 울려줍니다
왠지 쓸쓸한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