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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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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최근 구매한 앨범들(국내/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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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1 13:19:03

이번에 구매한 앨범들은 구체적인 구매 계획을 갖고 구한 앨범들이 아닌 다분히 충동적으로 서핑 중에 담은 앨범들이 많긴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언젠간 사야 할'앨범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긴 하지만요. 

 

몇몇 앨범들은 국내 샵에서 구하는게 더 나은 점도 있고 해서 국내/해외 가격대를 비교해가며 구매하였습니다. 

 

 

 

 

 

 

JIMI HENDRIX / EXPERIENCE - Electric Ladyland [6LP + 1Blu-ray Boxset] [50th Anniversary Deluxe Limited-Numbered Edition]

 

화려한 구성의 박스셋트입니다. 무엇보다 박스 안에 총 세 개의 게이트폴드 LP가 들어 있고 각각 스튜디오 버전(2LP) 미공개 음원 버전(2LP) 라이브 버전(2LP) 이렇게 각각 들어 있고 50페이지에 달하는 북클릿과 메이킹 다큐를 담은 블루레이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복 음원이 있는 CD/LP구성의 다른 박스셋에 비해 훨씬 알찬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리지널 누드 커버는 재현하지 않았지만 북클릿에 해당 커버의 얼터너티브 이미지들이 몇 장 있습니다. (심의 상 이 사진은 제외를...) 

 

세 장의 판은 커버 재질이 좀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빤딱거리는 재질이 아닌... 엠보싱 처리가 되었다고나 할까 부들부들한 재질로 되어 있어요 촉감이 재밌습니다. 

 

STONE ROSES - The Stone Roses 

말이 필요 없는 명반이죠. 이 앨범은 누가 들어도 반할만한 사운드 때문에 저 역시 처음 듣는 순간부터 팬이 되었는데, 앨범으로는 이제서야 LP로 소장하게 되었네요. 

 

MIKE BLOOMFIELD / AL KOOPER - The Live Adventures Of Mike Bloomfield And Al Kooper 

77년에 발매한 일본 버전이고, 국내 샵에 중고로 올라온 판을 구입하였습니다. OBI가 없는 게 좀 아쉽긴 한데 40년을 훌쩍 넘긴 앨범치고는 상태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 앨범은 CD로 소장하고 있긴 합니다만 LP로 보니 큼직한 커버부터 너무 맘에 드네요 ^^ 

 

National - Trouble Will Find Me

이 앨범은 국내 샵 서핑 중에 충동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2LP에 구성이 아주 좋습니다. ^^

 

Bob Dylan - Blonde On Blonde 

이제는 노벨상 수상자가 앞에 붙어야 하는 밥 딜런의 명반입니다. 

리이슈 버전이 깔끔하게 잘 되었네요  

 

Anekdoten - Vemod (2015 Reissue, 2LP Ver.)

아넥도텐의 이 1집만큼은 좀 의미있는 버전으로 구해보고 싶었는데, 초판은 꿈도 못꾸고 2015년 2LP버전(두 번째 판에는 45RPM으로 Sad Rain 한 곡만 들어 있습니다)으로 구했습니다. 이 앨범 역시 컬러버전이 따로 있는데 총 500장 재발매 중 컬러 300장, 블랙반 200장으로 발매가 되었다고 하네요 

 

음산한 느낌의 커버아트와 헤비한 사운드가 매력 만점입니다. 역시 1집이 최고인거 같아요 

 

 

Ford V Ferrari- O.S.T. [Crystal Clear Vinyl]

이 앨범도 충동구매로... OST는 가급적이면 구매 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하는데, 영화도 너무 좋아하고 이 영화의 배경이 된 포드 GT40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게다가 영화 감상 중 선곡들도 매우 좋았기에 구매하였습니다. 풍성한 구성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거 같아요 

 

 

Khruangbin & Leon Bridges - Texas Sun Ep 

주황색 커버와 음악이 아주 잘 어울리는 크루앙빈의 앨범입니다. 

국내 들어온 버전이 가격대가 좋다고 해서 팔랑귀에 구매하였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 

 

이 밴드 음반들은 몇 장 더 구해보고 싶긴 한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거 같아요  

 

Moominvalley - O.S.T. [Moominpapa Pictue Disk] [Limited Edition]

 

마지막으로 이 앨범은... 무민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줄 선물로 구매한 앨범입니다. 

픽쳐디스크로 세 종류의 버전이 나와있는 것 같은데, 무민파파 버전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음악은 어떨지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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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21 13:37:15

팔랑 팔랑 해드린 1인 접니다.

2020년 콜렉션이 기대되네요


WR
2020-02-21 13:38:58

뽐뿌 타율이 너무 높으셔서 매번 걸려들곤 하죠. 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2020-02-21 13:41:14

 가격 후려치는게 보이면 제보 드리겠습니다.

1
2020-02-21 14:14:24

그저 추천만 드릴뿐

WR
2020-02-21 15:05:30

감사합니다. 저도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

1
2020-02-21 14:46:11

무민에서 눈이 번쩍이네요 핀란드판 팽수 같아요 ㅎ

WR
2020-02-21 15:05:16

무민이 핀란드에서 1030년대에 만들어졌으니까... 연식이 오래 된 펭수급 캐릭터네요 ^^ 

2020-02-21 15:52:38

스톤 로지즈는 정말 멋진 앨범이죠

바이닐로 소장하셨다니 부럽습니다. ^^

 

포드 앤 페라리는 투명인가요? 멋지네요.

WR
2020-02-21 16:03:11

스톤 로지즈가 1집 이후 행보가 너무 아쉽긴 합니다. 더 좋은 앨범들을 많이 낼 수 있었을텐데... 

 

포드v페라리 OST는... 사실 투명반이라서 충동구매를 했어요 ^^

2020-02-21 17:06:44

 MIKE BLOOMFIELD / AL KOOPER

저는 미국반으로 구입했습니다. 명반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WR
2020-02-21 17:32:33

Al Kooper의 솔로 앨범들 중에도 명반들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LP로 수소문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2020-02-22 01:08:27

엄청나게 듣던 앨범들이 몇개 있군요.^^ 핸드릭스 스튜디오 앨범들은 당시에는 나름 최신 기술이었던 스테레오 사운드를 강조하는 특유의 느낌이 아주 강해서 여전히 좋아합니다. 핸드릭스가 1,2집과 투어의 성공으로 맨하탄에 만든 일렉트릭 레이디랜드 녹음실에서 녹음한 동타이틀 앨범은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완전 명반이더군요. 녹음실은 지금도 운영되고 그래미상 받은 앨범도 여러장 나온 명소이기도 하죠. 군시절 친구들과 결성해 활동한 밴드오브 집시스 라이브앨범도 가지고 있으실텐데 저는 미치미첼도 너무 좋아하지만 이 앨범에서 버디 마일스의 소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핸드릭스의 펜더 + 마샬(녹음때는 펜더앰프도 사용.. 기타도 여러종류를 썼다고 하죠....) + 퍼즈페이스 + 옥타비아 + 유니바이브 소리는 진짜 좋은 의미로 미친 소리인거 같아요. 

WR
2020-02-22 19:58:17

아직 지미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2집도 구하질 못해서 이거 먼저 구하고 밴드 오브 집시스 앨범을 노래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렉트릭 레이디랜드 앨범이 완성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

2020-02-22 13:00:51

포드 대 페라리는 저도 구매해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영화 평이 좋아서

블루레이 출시도 기다리고 있네요. ㅎ

WR
2020-02-22 19:59:39

러시 더 라이벌과 비교가 많이 되곤 하는데 두 작품 모두 훌륭합니다만... 레이싱 카 고증만큼은 러시 쪽이 한 수 위인거 같아요. 이건 감독 성향의 차이로 보여지긴 합니다만... ^^

2020-02-22 19:51:10

아넥도텐 자켓은 아무리봐도 블랙사바스 데뷔앨범 물레방앗간 여인네의 오마쥬처럼 보여요^^

WR
2020-02-22 20:00:49

큰 쟈켓으로 다시 보니 왠 다리미를 저리 갖다놓았을까 살짝 재밌기도 합니다.
블랙 사바스 앨범커버와 유사한 점이 많아서 오마쥬라고 해도 믿을 거 같아요 ^^

Updated at 2020-02-23 11:00:47

Khruangbin & Leon Bridges 텍사스 선... 요즘 가장 즐겨듣는 음악인데

쟈켓디자인도 멋지고 부럽습니다.

Khruangbin 와 Leon Bridges의 조합 정말 좋더라고요.

WR
2020-02-24 12:37:13

태국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는 점도 독특하고 참 흥미로운 밴드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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