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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뭔가 서로 닮은듯한 두 밴드의 앨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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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6 02:28:51


저 앨범들이 발매될 당시에 metallica 만큼이나 좋아했던 anthrax..
thrash metal 이라는 장르적 공통점은 있었지만 음악성은 서로 많이 달랐던 이 두 밴드의 1986~1988년 간의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뭔가 서로은근 닮아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발매 순서대로 한번 나열해 보자면..

1..master of puppets(1986 elektra 발매 us원반) 발매 한해 뒤인 87년에 발매된 among the living.(1987 megaforce 발매 us원반..음반작업은 86년에 마무리된것 같은데 정식발매는 87년)
자켓 이미지부터 어딘가모르게 닮아있는것 같은 두 밴드의 정규 3집 앨범이자 두 밴드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명반으로 평가되고있는 앨범(개인적으론 anthrax 최고명반은 3집아님^^;) 

2.. the $5.98 E.P. garage days re-revisited(1987 elektra 발매 us원반) 발매 뒤이어 발매된 i'm the man.(1987 megaforce 발매 us원반)
이 두앨범 역시 자켓부터 뭔가 비스무리한 느낌에다 정규앨범이 아닌 커버곡이나 라이브곡을 담은 3집과 4집 사이에 발매된 EP. (이쯤되면 따라쟁이?ㅋ)

3..and justice for all (1988 elektra 발매 us원반) 발매 뒤이어 발매된 state of euphoria.(1988 megaforce 발매 us원반)
각 밴드의 정규 4집앨범이자 각 밴드 최고작에 꼽혔다 빠졌다를 지금까지도 반복중인 말많은 앨범.

1990년 이후 메탈리카는 black 앨범으로 대중들 속으로 좀더 깊숙히 파고들어가면서 거의 헤비메탈의 군주격으로 입지를 굳힌반면 앤스랙스는 그들의 또하나의 걸작이라는 persistence of time 앨범을 발매하고도 이후 팀내 맴버들간의 크고 작은 여러 문제들과 프런트맨의 잦은 교체 등으로 그들의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안타까운 행보를 보였지만ㅡ하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중ㅡ저당시만 해도 단순히 앨범들만 놓고 보자면 메탈리카와 함께 thrash metal 계의 라이벌 구도(앤스랙스 매니지먼트 측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메탈리카 정도까진 아니지만 나름 대박을 쳐댔던 앤스랙스.
저처럼 저때의 앤스랙스를 좋아했던 분들 계신가요?^^


님의 서명
덮어놓고 까다보면 찐따꼴을 못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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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4-06 09:11:34

잘 읽었습니다. I am the man 은 당시 라이센스되어지지 않아, 고딩때 한참 뒤늦게 (저는 87년반인줄 오늘알았네효 ㅎ) CD 한번 구해보겠다고 회현지하상가를 서성이던게  기억나네요 (결국 못구했습니다 ㅎ).

 

밴드의 랩 열정은 이곡 이후에 Bring the noise나 Looking down the barrel of a gun (Beastie Boys 커버) 등 좋은 결과물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ㅎ

 

State of Euphoria는 Anti-Social (프랑스 밴드 Trust 커버) 등 대부분의 곡들 좋아했고, 다음 Persistence of Time 은 Got the time (이것도 커버네요) 포함해서 거의 전곡을 테잎으로 무한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앤스렉스를 통해서, SOD->Napalm Death->데스메탈, Beastie Boys->랩/Electronic 등 좋은 음악들을 소개받았고, 듣던 음악장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벨라도나 복귀후 최근 엘범들을 들어보고 있는데, 여전히 좋고 열심히 하더군요 :)

근데, 제가 이제 변한건지, 오래동안 듣기는 좀 힘든부분이 있네요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0-04-06 10:27:53

저도 앤스랙스는 persistence of time 부터는 팬심이 점점 식어가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론 state of euphoria 앨범을 가장 좋아해서 88년 당시에 45 rpm 2LP로 발매된 일본반도 소장하고 있네요.ㅎ
저때의 앤스랙스를 좋아하셨던 분이시라 반갑습니다^^

Updated at 2020-04-06 11:09:32

개인적으로는 메탈리카 마스터 앨범 보다는 앤스랙스의 among the living을 더 좋아합니다.

더 맛깔스러운게. 

둘 중 among the living을 더 자주 듣게 되더군요.

물론 둘 다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

 


 

 

WR
2020-04-06 12:52:32

앤스랙스 좋아하시는군요!^^
말씀대로 among the livlng앨범도 정말 HM사에 남을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4-06 11:41:08

당시에, 메가데스, 슬레이어 등과 빅4 같은 걸로 엮여져서, 적어도 한국에서는 메탈리카가 인기가 많긴해도 그래도 체급은 비슷하거니 생각했습니다. 

메탈리카 RIAA 음반 판매량을 보니 어마어마 하군요. 메가데스와도 음반 판매에서는 비교 대상이 아니네요. 

앤스렉스와, 슬레이어는 골드레코드만 가지고 있어요.  

메탈리카가 어마어마 하군요. 당시에도 판매량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전성기 이후에는 더 벌어졌군요. 

마스터 오프 퍼펫, 라이트닝 이 600만장, Justice 가 800만장, 블랙앨범이 1600만장. 

망작으로 분류되는 로드가 500만장, 리로드도 300만장..... 최신작도 100만장을 넘게 팔았군요. 

웬지 메탈리카만 최고라는 글처럼 되어버렸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

메탈리카 판매량이 어마어마해서 놀랐습니다. 

 

 

WR
2020-04-06 13:01:27

아마 1990년을 기점으로 thrash band big 4의 향방이 각각 나뉘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점점 사그라들거나..더 불타오르거나..^^;
저당시만 해도 앤스랙스의 흥행성이나 작편곡능력,관중 동원력이 메탈리카에 절대 뒤지지 않았는데 지금현재를 놓고보면..ㅠㅠ

2020-04-06 14:00:42

 앤스렉스 앨범은 Attack of the killer B's만 들어봤는데 오늘 소개해주신 앨범들을 오전에 들어보고 있습니다. 간만에 달리는(?) 음악을 들으니 신나네요 ^^ 

그나저나 메탈리카 원판을 소장하고 계시다니 매우 부럽습니다. 이번에 리마스터링 된 Master of Puppets를 들어보니 왜 음질 문제가 제기되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인지도가 이렇게 높은 음반의 리마스터링이 별로라니... 많이 실망스럽네요. 

WR
2020-04-06 17:31:49

오전부터 본의아니게 함 달리셨네요^^;

2020-04-10 12:45:02

저도 Anthrax 앨범 중에서는 Among The Living과 Persistence Of Time 두 앨범을 좋아합니다.  두 앨범의 커버 아트웍도 좋아하구요...^^

WR
2020-04-10 22:07:23

앤스랙스도 좋아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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