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픽쳐 디스크 제작 과정(소리 주의)
어렸을때 부터 레코드 가게에 걸려있는 픽쳐 레코드는, 관심의 대상이었는데요.
동시에, 픽쳐디스크는 장식품이지 음질은 형편없다는 평이 널리 퍼져있어서 구매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레코드도 계속 모으다보니, 7" 디스크 몇 장을 모으게 되었는데, 이 표면이 아주 신기하더라구요.
소리골이 있으면서, 그림도 우글쭈글해 지는 굴절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소리골을 만들고 그 위에 프린트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만드는가..
역시, 유튜브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제가 재주가 없어서, 마땅한 영상을 찾았는데, 배경음악으로 메탈이 깔려있네요. 조심하시구요.
공장은 허름한데, 좋은 자료 같습니다. 혹시 더 좋은 자료 찾으시면 올려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1hKgYLxZANU
결론을 말씀드리면, 프레싱 할때 바이닐원료(하키퍽 같은)위에 , 사진 인쇄된 종이와 그 위에 투명한 필름을 올려놓고 프레싱하네요. (재질은 모르겠습니다만,영상을 봤을때 OHP 필름 같은 느낌, 그러니까 PET로 예측합니다. )
소릿골은 아랫층이 아닌 맨 바깥쪽 투명필름에 새겨집니다. 그래서 재생은 되지만, 음질이 비교적 좋지 않은거고, 감상용으로 적합하지 않은거구요.
예전에, 핫뮤직에서, 부록으로, 책 속에 얇은 레코드 샘플을 넣어주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이런 것으로 재생이 되는구나 신기했었는데, 비슷한 느낌 같습니다.
백화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필름 층 때문 인 것 같은데요. PVC Vinly 위에, PET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그래서, PVC 비닐 커버와 반응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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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자료 영상 잘 봤습니다.
각각의 정보를 분석하여 결과를 예측하신게 매우 설득력이 있군요.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