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LP들
요즘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게시판에 들어 오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음반 소개드려 봅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끌고있는 이라고 쓰고 싶은데 우한 바이러스로 뮤지컬계도 모두 휴업인 상태라...) 디어 에반 핸슨 (Dear Evan Hansen)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 LP와 픽처디스크입니다. 곡들은 전형적인 팝넘버의 뮤지컬곡인데 뮤지컬내에 불려지는 거의 모든 곡이 마음에 드는 흔치 않은 뮤지컬입니다. 2017년 이래 늘 매진이라 표구하기도 어렵구요, 뉴욕에 출장갔을 때 가기전부터 표구하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해서 보지 못했습니다. 이젠 과연 무대에서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나무위키의 작품 소개 링크입니다. 게으른지라 링크로 대체합니다. :-)
https://namu.wiki/w/Dear%20Evan%20Hansen
먼저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은 2LP로 구성되어 있고 컬러반입니다. 블루 컬러.
A면 두번째곡인 Waving Through A Window를 tvN 프로그램인 더블캐스팅 우승자인 나현우가 우리말로 불러준 곡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너튜브 아래 링크입니다.
https://youtu.be/V7JTzNdJs2c
원곡을 토니시상식에서 라이브로 불러 주는 영상과 한번 비교해보시죠. 역시 너튜브 링크입니다.
https://youtu.be/h9rf5wFq3zk
[추가] 너무 설명이 부실한 것 같아 덧붙이자면 SNS로 인해 많은 관계를 맺는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하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지만 아무와도 진정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외로움. 창을 통해 절망적으로 손짓해보지만 공허한 손짓일 뿐 누구도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는... 이런 현대인이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곡과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닌가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C면의 첫곡 You Will Be Found를 제일 좋아합니다. 역시 너튜브 링크이구요.
https://youtu.be/00MMGfPrNIU
게이트폴더 음반인데 펼치면 심심합니다. :-)
위의 음반이 마음에 들어 단지 두곡 (그중에 한곡은 위 음반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들어있는 픽쳐디스크 싱글반인데 B면 데모곡 들으려고 구매했습니다. 다행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네요.
2020-07-05 20:30:33
몰랐던 뮤지컬 앨범인데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어보니 노래들이 좋네요 ^^ 요즘 수납문제도 있고 LP구입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하고 있어서 LP구입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스트리밍으로 자주 듣게될 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
글쓰기 |
You Will Be Found를 처음들어봤는데 좋네요~
잘들었습니다
쟈켓은 광고포스터 느낌이 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