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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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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보관이 어려운/애매한 LP 몇장...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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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22:55:07

최근 테마를 가지고 음반을 소개해 주신 글들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그런 멋진 음반들은 없구요, 대신 보관이 용이하지 않은 음반들 몇장 소개드려 봅니다. 아마 이런 류의 음반들을 다들 몇장은 가지고 계실 듯하네요.

 

먼저 수퍼맨입니다. 일단 아래 앨범 커버만 보시면 평범하네 하실 수 있지만...

 

이 안에 들어있는 LP는 아래와 같은 모양입니다. 아래는 뒷면 수퍼맨의 S자가 프린팅 된 것이구요, 이 면에는 곡도 실려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한곡 듣자고 구입한 정말 가성비 나쁜 음반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 업(Up) 영화음악 음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재미있게 보신 분들 계시죠? 

아래와 같이 앞면 뒷면에 달랑 한곡씩 들어 있습니다. 역시 감상용보단 관상용 되겠습니다.  

 

 

세번째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그루트입니다. 할 줄아는 말은 그루트뿐인. 

 

 

다음은 욕을 무지하게 먹고 있는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에 나오는 디즈니의 굿즈 팔아먹기용 캐릭터입니다. 그래도 귀여운걸 어떡합니까? 디즈니의 마수에 빠져 결국 지갑을 열고 맙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제대로된 음악을 듣기 위해 구입했습니다(는 쥐뿔...)

그림만 봐도 감이 오시죠. 그렇습니다. 그룹 토토의 아프리카입니다. 앞면에는 아프리카 그리고 뒷면에는 로산나가 담겨있는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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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2 22:58:02

다 멋지네요.

눈 호강 & 마음 정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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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23:02:0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용 하트 모양 LP도 어딘가 있는 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2020-07-02 23:14:09

오... 그루트 는 discogs에서 보고 살까 말까했는데, 실물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예쁘네요.
저런 디스크를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멋진 콜렉션 분야네요.

WR
2020-07-02 23:38:47

그루트 음반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상 곡이 굉장히 짧다는 것은 염두에 두세요. 

Updated at 2020-07-03 09:00:43

네... 저도 멋 모르고 7인치 싱글로 비틀즈나 이런거 구입하곤 했는데, 재생이 너무 귀찮아서, 7" 는 안모으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한 곡 들으려고 턴테이블을 돌리는 건 너무 힘들어요. 수동 턴이라서 더 귀찮구요.  

 그런데, 모양을 내는 바탕(외곽선) 플라스틱에 음원 기록 부분(원형) 플라스틱을 붙인건가요? 토토를 보면 붙인 것 같은데요. 

 아니면 통짜로 기록면을 새긴건가요? 헷갈리네요. 

2020-07-02 23:52:20

헉 멋진 음반이네요
장식용으로 멋질것같습니다


플레이하면 돌아가는 음반도 보시는지 급 궁금하군요^^

WR
2020-07-03 00:08:55

저는 콜렉터는 아니어서 가지고 있는 음반들은 모두 듣기 위한 용도입니다. 다만 위의 음반들은 곡이 한면에 한곡이고 너무 짧아서 자주 듣게 되지는 않네요. 

2020-07-03 00:57:20

슈퍼맨 강렬하네요. 멋진 수집품들입니다.

2020-07-03 09:56:16

보관이 까다로우시더라도 충분히 컬렉션하는 재미와 보람이 있을만큼 신기한 판들이네요 

슈퍼맨이 특히 가장 인상적입니다 ^^

WR
2020-07-03 17:46:02

수퍼맨은 위의 커버사진에서 보듯이 몬도 음반이궁요, 배트맨 시리즈도 있습니다. 

2020-07-03 10:42:46

계륵 같은 존재들이죠...

저도 소장 중인 놈들이라 더욱 공감이 간다는... 

근데, 쟤네들 보다 더 한게...

쟈켓 모양이 규격 외 인 것들입니다...TT

WR
2020-07-03 17:46:40

위 음반들 말고 가지고 계신 음반들도 좀 보여주세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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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1:26:30

Die-Cut  디스크라고 합니다. 생산되는 방식은 일반 픽쳐디스크 생산방식과 거의 같습니다. 

토토의 경우는 가운데 검은색  PVC가 들어있어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가운데 이미지된 종이를 놓고 위에 필름을 올려 찍는 방식은 동일하고 이미지 모양의 칼로 찍어서 잘라내어

성형을 하는 방식입니다. 

2020-07-03 16:17:19

아 그렇군요. 다이컷 디스크라고 하는군요. 

기록면을 판에다 풀로 붙이면 재생이 잘 안될 수도 있겠네요. 디스크를 만들고 잘라내는 것이 맞겠군요. 

보통 픽쳐디스크보다도 공정이 더드네요. 

항상 전문가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2020-07-03 14:30:31

벽에 걸어 놓고 보시는 용돕니다...

WR
2020-07-03 17:47:19

나중에 삐뚤님께 위탁판매 요청을 드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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