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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며 소장한 LP 들을 꺼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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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3:47:03

이제 별이된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며 대학생때 부터 구매했던 LP 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세월만큼 많이 낡아버린 LP...저의 젊은 시절을 함께했던 주옥같은 음반들입니다.  

 

-시네마천국-

얼마전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다시 봤는데 기분이 아주 묘하더군요.

엔니오 모리꼬네를 처음 알게한 영화입니다. 

 

 

 

-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 -

로버트 드니로, 제니퍼코넬리가 나왔던 갱스터 무비였죠. 역시 한곡 한곡이 모두 명곡 입니다. 

 

 

 

- 미션 -

가브리엘의 오보에 너무나 유명하죠.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 입니다.

 

 

 

-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1966-1987) -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에 푹 빠져서 제가 마지막으로 샀던 앨범.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 음악 부터 히트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 입니다. 2LP 로 되어 있고요. 당시 2LP 는 흔하지 않았던것 같은데...자켓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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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13:50:35

다 명반이군요.

마지막 필름뮤직은 CD로 갖고 있는데 곡 설명이 전혀 없어서 몇몇 곡은 어느 영화 음악인지 몰라서 정보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LP에는 설명이 있나보네요.

WR
2020-07-07 14:03:26

자켓을 펼치면 곡명, 영화, 년도, 감독 이름이 깨알같이 적혀 있습니다. 영화 이름은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모두 쓰여있네요.

2020-07-07 13:56:45

일반 대중들은 모리꼬네 옹이 헐리우드 입성 후 만든 80년대 이후 작품들을 기억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분이 초창기에 작업한 이탈리아 영화에 수록된 곡들을 더 높이 평가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사진의 앨범도 그렇고, 작년에 비트볼에서 나온 모리꼬네 그루부 음반 같은.. 초창기 음악이 수록된 음반들은 비록 컴필 앨범이지만, 나름대로의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WR
2020-07-07 14:15:20

원스어폰어타임 인 더 웨스트나 라칼리파도 굉장했죠. 참 그리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7-07 14:17:53

 제가 즐겨듣던 판본이 아마, 마지막에 올려주신 판본인 것 같아요. 

 테이프로 더빙해서 들었던 거라서, 자켓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음반을 한번도 구입하지 않았었네요... 왜일까요?  음반이 없어도 라디오나,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도 같네요. 

 결국 이런날이 올줄도 모르고. 

 

WR
2020-07-07 14:22:48

저도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흐를꺼라 생각하지 못했어요. 저 음반들도 대학생때 구입한거니 25-30년 ? ...

엔니오 모리꼬네님이 타계하실리라 상상도 못했었죠. 

2020-07-07 14:35:25

너무 좋은 곡들이 많네요.

오전 내내 너X브로 듣는데

좋아하는 영화위주로...

몇 몇 앨범은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WR
2020-07-07 15:38:17

저도 '요요마가 연주하는 엔니오모리꼬네' LP 앨범이 사고 싶은데 국내 품절이라 아마존에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60주년 앨범은 아마존도 품절이네요 ㅜㅜ

Updated at 2020-07-07 19:04:20

시네마 천국의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갑자기 오버랩되네요. 좋은 추억들을 많이 안겨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 

WR
2020-07-07 19:33:56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저도 그 분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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