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오늘 받은 LP 2개 모두 불량..ㅜㅜ

기존에 반품된 물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음반은 나왔을때 바로 사는게 좋습니다.

 이 글 보고 원스 바로 뜯어보니 재껀 깨끗하네여. 구매처서 교환받으세요~

새 음반 구입하시고 올리신 두 글 (김윤아 음반 튀는 것, 수입음반 스크래치) 읽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김윤아 음반은, 침압 세팅이 안되고, 다른 턴테이블에서 확인 할 수 없으니 음반 불량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블루알판은 불량인지 아닌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스크래치가 아닌 거 같아서 좀 애매하네요. 뭐가 묻은 것 같기도 하구요. 

3. 블랙알판 (엔리오 모리코네 인가요?) indyocean 님이 실수가 아니라면 스크래치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4. 틱틱 잡음 같은 것은,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새 음반의 경우라도)  스크래치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틱틱 이나 지지직은 바이닐 음반의 어쩔 수 없는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경우는, 어렸을 때(80년대 말 90년대 초)  라이센스 LP가 튈까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많이 있는데요. 그 때 쓰던 턴테이블이 태광 뮤직센터에 붙어있는 침압 조절이 안되는 일체형 턴이어서 그랬던 것도 같고, 지금들어도 튀는 판도 있습니다.  

당시에 레코드 가게에서, 판 튄다고 교환이나, 환불은 안해줬던 것 같기도 하고.  판이 튀니까 이리저리 닦고 하다가 결국 스크래치가 나서 환불 의뢰도 못한 것도 같습니다. (어렸을 때라...  선배님들의 기억을 알고 싶네요)

그런데 확실한거는, 당시 라이센스 음반을 구입하면, 음질은 몰라도, 음반은 기스도 거의 없이 깨끗했던 기억이 나네요(이것도 확실치는 않습니다. 당시에는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아저씨들 투성이였는데도, 밖에 나가면 공기가 좋게 느껴졌어요) 

 아마 당시 우리나라 레코드 공장에서, 적어도 기스나 먼지 얼룩 같은 것은 잡아내고 포장을 철저히 하지 않았을까요? LP를 십수만장 씩 찍어내던 시대니까요?  자료화면에 나오는 레코드 공장은 정말 커요. 사람도 많이 근무하고. 

 요즘 LP공장은 체코의 GZ 같은데 아니고서는, 규모는 정말 작은 것 같던데요.  가내 수공업 같은 느낌이라... QC야... 

저도 램프몰에서 구입한 앨범이 스크래치난게 왔더라구요ㅜㅜ; 문의했더니 품절상품이고 재입고가 될지 안될지 확답 못하니 교환은 안되고 반품으로 해준다하여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아 스크레치인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