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골방 음악감상실 디테일 샷과 추억의 록 음반들(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만의 골방 음악감상실로 인사드렸던

빅데디입니다.

오늘처럼 종일 비가 오는 날이야말로

음악 감상하기 딱 좋죠^^

지난번 사진으로 소개 드렸던

제 감상 환경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찍은 사진 몇 장 남깁니다.

아울러,

저처럼 이곳에도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의 국내 록그룹들을

들으셨던 회원들이 많으신 것 같기에

추억 공유차 올려봅니다.

음악은 들어야 맛이지만 지나버린 추억은

눈으로밖에 즐길 수 없잖아요?^^

 

 

 

 

 

 

가변식 선반이라 해야 하나?

암튼 기분에 따라 나무판의 위치나 음반 등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내봅니다.

 

 

 

 

스크린을 내리면 이렇습니다.  

 

 

 

여기서부턴 추억 음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단, 장르나 아티스트,

관심사에 대한 카테고리가 너무나 광범위해 

 오늘은 콕 집어서, CD로 발매되지 않은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반의

국내 록그룹 LP들만을 한정 지어 공유해 봅니다. 

거의 모든 음반은  

발매 당시에 구입했던 것들이지요. 

 

 

먼저 <바퀴자국>. 

3인조인데 정통 로큰롤을 연주합니다. 

 

<H2O> 데뷔 싱글

 

<H2O> 정규 1집

 

<천둥번개>

 

 <파워 투게더>. 옴니버스죠

 

<이데아>. 홍종명의 보컬이 발군인~

 

이지웅만 남고 전면 교체된 <외인부대>2집.

슈퍼밴드였던 1집에 비해

구성원의 네임드는 다소 약하지요. 

작은하늘에서 베이스를 맡았던

박문수의 게디 리를 방부케하는 

쇠소리 고음보컬은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최구희의 <괴짜들>

이건 CD로 나왔었는지 기억이 잘...

 

<백두산>1집

 

<백두산>2집

 

송골매에서 탈퇴한 멤버들이 주축이 된

<그룹 신>1집. 

기타가 무려 위대한 탄생의 최희선입니다.  

 

 

<신>2집. 

기타리스트가 바뀌고 

베이스는 시나위, 외인부대 2기 출신인 

박영배가 합류했는데... 

베이시스트가 두 명입니다... 쿨럭 

 

 

신대철의 유일한 솔로 음반.

타이틀명이..음...

 

슈퍼밴드 <자유>. 

정통 블루스록을 연주했던~

 

작은하늘의 보컬 김성헌이 합류한

<시나위>3집

 

 음반사외의 계약 문제로 녹음했던~

신중현의 곡들로 채워져 있는데

신대철의 블루지한 연주와 김종서의

고음 보컬이 제법 어울립니다.

수록곡 중 "들려줘요 블루스"는

LP에 수록된 러닝타임보다

<시나위 베스트 콜렉션>이란 CD에

수록된 곡이 두 배 더 깁니다.

 신대철의 찐득한 블루스 솔로를

4분 더 들을 수 있어 좋죠^^

 

신대철이 프로듀싱하고 데뷔시킨

<엔젤 아이스>

 

<믿음 소망 사랑>

 

<뉴 리틀 스카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작은하늘의 2집.

김종서와 함께 카리스마를 창단한 이근형이 

동생 이근상에게 바통을 넘겼지만

군문제로 해체됐지요.

보컬 故김재기는 제대 후 부활 3집에,

기타 이근상은 <신성우와 내일뉴스>로

지상파에 얼굴도 알렸다는~

 

크라티아 보컬 <최민수>의 솔로 음반.

 

<뮤즈에로스> 1집.

3인조로 당시 파고다예술극장에서의

거친 퍼포먼스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김수철이 프로듀싱하고 데뷔시킨

<사람들>

 

 <블랙 신드롬>의 데뷔음반.

 

2집

 

메탈밴드로는 흔치 않은 실황 음반

 

고음의 보컬이 매력적인 <태백산맥>.

 

바로크메탈을 표방했던 <디오니소스>의

기타리스트 배재범이 동료 류원석과

함께 연주한 퓨전재즈 음반.

 

 <무당>

블랙 재킷보다 전 이게 더 좋더라고요~

뭔가 폼 나잖아요~~^^

 

지금부터 소개드리는 LP들은

CD로 재빌매되었기에 

떼샷으로 간소하게? 올립니다^^ 

<프라이데이 에프터눈3,2,1>

<락 인 코리아>

 

<부활1,2,3집>

 

<티삼스> <신데렐라> 

<B612>1집, <더 클럽> 

 

<작은하늘1집> <외인부대1집> 

<스트레인저> <디오니소스 1,2집>

 

 시나위 데뷔 음반이 두 장인 건

하나는 오리지널 임재범반이고

또 하나는 누구더라? 이름이 잘...^^;;

암튼 임재범의 급작스러운 탈퇴로 3곡의

보컬 트랙 부분만 재녹음해서 발매했었죠.

초희귀템.

 

<블랙홀 1,2집>

 

<카리스마> <크라티아,아발란쉬 조인엘범>

<제로 지 2, 1집>

 

<타미기타>1집 <유영선과 커넥션>

<H2O>2집 <블랙신드롬>3집. 

참, 유영선과 커넥션은 CD로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LP미니어처 CD들

 

월간 핫뮤직에는 가끔 

이런 잼있는 부록들도 있었죠^^

 

한 면에 한 곡씩

 

기타 주법을 설명해주는 부록 ㅎ

 

 

 공연장에서 받은^^

 

 네임플레이트도 평범한걸 거부했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