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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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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20:52:34

 

 

씬 리지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자 기타리스트로 존 사이크스의 존재감이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하는 앨범(타이거스 오브 팬탱은 그의 실력을 뽐내기엔 좀 작았다). 

 

너무 말랑말랑하다 못해 조금 심심해진 스노위 화이트 시절을 180도로 뒤집는, 사이크스와 스캇 고험의 트윈 기타가 불을 뿜고 그 위에 대런 훠튼의 키보드가 불소스를 마구 뿌려대는 헤비메틀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명반이고, 존 사이크스라는 기타리스트가 좋은 송라이터를 만났을 때 어떤 위력을 발휘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씬 리지 음반들이 거의 그렇지만 음량이 너무 낮게 녹음된 것이 특히 아쉽게 느껴지는 음반이기도 하다. 

 

필 라이뇻이 술담배약 끊고, 싸이크스가 커버데일의 유혹을 거절한 후, 씬 리지에서 함께 한두 장 정도 더 앨범이 나왔으면 정말 좋았겠다고 생각해 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B44b1gAO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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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2 21:16:04

커버데일옹과1987 투어 돌아줬으면...

2020-08-03 00:52:50

멋진 헤비메탈 앨범!!!
그래도 화이트스네이크에서 1987앨범을 낸것이 메탈팬 입장에서는 너무 좋네요

씬 리지와는 후에 조인트로 멋진 라이브앨범을 내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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